칼럼

  • 정보화시대에 더 중요해진 것은?…’진심’

    누구나 자기 인생을 이끄는 삶의 동인(動因)이 있다. 강원도 두메산골서 자란 정주영에겐 돈이었고, 구한말 하급군관 막내아들로 태어난 박정희에겐 권력이었다. 타고난 ‘끼’를 주체못한 이상(李箱)이나 이중섭은 당시로선 엄혹한 예술가의 길을 걸어갔다. 60평생을 살아오면서 내 삶의 동인은 무엇이었을까 생각해본다. 출세한 사람이건, 그렇지 못한 사람이건 나이 60이 넘어 현역에서 은퇴하면 왠지 후회되고 허무해지는 생각이나 감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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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서로를 힘들게 하는 종교 행사

    이사야 1장 예배를 드린다고 하나님이 다 받으시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얼마나 감동을 받았는가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그 예배를 받으셨는가 아닐까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리는 예배를 받고 싶지 않으셨습니다. 예배를 견디기 힘들어 하셨고, 지겨워하셨고, 심지어 예배 받기에 지쳤다고까지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1장은 그런 하나님의 절규입니다. “무엇하러 나에게 이 많은 제물을 바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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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근 칼럼] 우월감과 열등감 그리고 ‘비교의식’

    자존심은 때때로 사람을 추하게 만든다. 자존심이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아주 비인간적으로 만들기도 한다. 천박하고 비열한 자존심이다. 사실은 그 밑바닥에 열등감이 깊숙이 웅크리고 있다. 남보다 못하다는 잠재의식이 그 열등감을 보상할 방법을 찾게 되고, 그 보상의 방법은 대부분 가학(自虐)이나 질시(嫉視)가 아니면, 턱없는 자존심으로 나타나기 일쑤다. ?남의 우월감 때문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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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상중의 아침편지] ‘소방관의 기도’

    ‘오송지하차도의 비극’에도 구원받은 손으로 또 다른 생명을 구한 의인들이 있었습니다. 생명을 구하는 일에 자신을 바치는 소방관의 ‘선공후사(先公後私)’를 들을 때, 우리는 국가에 대한 신뢰와 가슴 뭉클함을 느낌니다. ‘신이시여, 아무리 강력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 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미국 어느 소방관이 세 아이 목숨을 구하지 못한 안타까움으로 썼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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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상익의 시선] “나는 그런 기적을 봤다. 남들이 내 말을 믿어줄까”

    아직 어둠이 엷게 남아있는 새벽이었다. 상가의 문을 열지 않은 제과점 유리문 앞에 작달막한 남자가 서 있었다. 유난히 키가 작다. 얼핏 어린아이같이 보이기도 했다. 그는 입고 있던 점퍼 안에서 묵직한 망치를 꺼냈다. 그리고 제과점의 유리문을 힘껏 내리쳤다. ‘펑’하고 요란한 소리를 내며 유리가 가루가 되어 쏟아져 내렸다. 그는 유유히 그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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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갑 전 국회의원의 ‘미생물 삼국지’…좋은놈, 나쁜놈, 눈치꾼

    실상사 ‘문명전환·정치전환과 4.10 총선’ 연찬회 참가기 1박 2일, 지리산 실상사를 다녀왔다. 너덧번 째, 실사구시형 토론이라 할 연찬에 참가한 바 있다. 이번 연찬 주제는 ‘문명전환·정치전환과 4.10 총선’이었다. 주제가 주제인만큼 제3권력, 시대전환, 한국의 희망, 전북지역당을 비롯한 소수당이나 신생당 사람들도 참가했다. 4명의 발제자가 새로운 정치를 꿈꾸는 다양한 견해와 접근을 토해냈다. 가장 공감을 일으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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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사랑만으로 충분한 이유

    아가서 2장 아가서는 남녀 사이의 연애편지입니다. 하나님에 관한 언급이 단 한번도 나오지 않는 그저 사랑 타령뿐인 책입니다. 그런 연애편지가 왜 성경에 실려 있을까요? “원래 내 삶의 중심은 나였었는데 한 순간에 순위가 바뀌어 버렸네” 어느 걸그룹 노래 중에 나오는 가사의 한 대목입니다. 지독하게 이기적인 사람이라도 사랑을 하는 순간만큼은 덜이기적이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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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상중의 아침편지] 수해현장 ‘소방대원’과 ‘자원봉사자’

    세상사가 녹녹치 않지만 누군가는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내가 바라는 것이 있다면 내가 있음으로 해서 이 세상이 더 밝아 지고 좋아졌다는 것을 보는 일”이라는 아브라함 링컨의 말을 원용(援用)해 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오늘 나로 인하여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이 더 좋은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면, 이게 ‘통섭의 사회’로 가는 지름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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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상익의 시선]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하는 사람들

    “그들의 내면에서 훈훈함을 느꼈다” 정보요원이라고 하면 자기를 안개 속에 두고 있는 것 같은 존재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정보요원을 희화화하는 만화를 보면 꼭 검은 안경을 쓰고 무표정한 캐릭터였다. 나는 그런 정보요원들의 본체를 보고 싶었다. 그들을 먼 기억 저쪽에서 끌어내기 위해 나는 36년 전 풍경 속으로 들어 간다. 긴장감이 감도는 특전사령부 연병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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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500만 치매시대②] FDA ‘레켐비’ 승인, 국내 허가에도 ‘청신호’ 될까?

    현재까지의 알츠하이머 치료제들은 인지 기능을 일시적으로 개선시킬 뿐 치매의 진행 속도 자체를 늦추지는 못했다. 레켐비는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제로 정맥주사(靜脈注射)로 투여한다. 레켐비는 1795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Phase III Trial)에서 5개월가량의 병세 둔화 효과가 확인됐다. 다만 임상 과정에서 뇌부종(腦浮腫), 뇌출혈(腦出血) 등의 부작용이 보고됐고, 심각한 뇌출혈로 사망한 환자도 2명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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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교회가 유람선이 되지 않고, 구조선 역할을 감당하게 하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복음 들고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게 하소서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여 세상을 넉넉히 이기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좌우로 분열된 이 사회의 모든 갈등이 구원의 은혜로 하나되게 하소서 -다음세대가 성공과 재물을 얻기보다 예수님을 먼저 만나게 하옵소서 3. 교회와 선교 -교회가 유람선이 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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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인생이란…상향평준화도, 하향평준화도 없고 사망평준화만 존재

    무의미의 바다에서 건진 보물 전도서 12장 ‘모든 것이 헛되다’ 전도서의 첫 문장이자 전도서 전체에 흐르는 논지입니다. 전도자가 인생을 살면서 찾아해맸던 것은 의미였습니다. 의미를 찾아보려 안간힘을 쓰며 살았습니다. 안타깝게도 그가 발견했던 것은 무의미였습니다. 부와 명예를 추구하는 것도 공허한 일이지만, 선하게 살거나 지혜롭게 사는 것도 그다지 의미있는 일 같지는 않다고 그는 얘기합니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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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일동의 시선] 숨 그리고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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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500만 치매시대①] 치료제 속속 나오지만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은 치매(癡?, Dementia)이다. 물론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도 무섭지만, 말기 암 환자는 사랑하는 가족들을 만나고 유언도 남기고 이 세상을 하직을 하지만, 치매 환자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저 세상으로 떠난다. 물론 사랑하는 가족들도 인지하지 못한다. 나이가 들수록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치매는 전 세계적으로 환자가 약 550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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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예수를 모르는 성도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모든 삶 속에서 예수를 그리스도라 전할 수 있도록 늘 말씀과 성령으로 준비 되어 있게 하소서 –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지혜로 믿고 깨닫게된 복음을 기회가 주어졌을 때 담대하게 전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자연재해를 통해 인간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참되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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