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김국헌의 직필] 국방부 문민화? 방산분야부터 시작하라
방산과 군납비리 척결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가 처절하리만큼 확고하다. “작은 구멍 하나가 댐 전체를 무너뜨리는 것처럼 조그마한 비리 하나가 군의 핵심전력을 약화시킬 수 있고 국방 전체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불러올 수 있다”면서 어떤 비리나 부조리도 발생하지 않도록 혁신적이고, 과감한 종합 개선대책을 시행해 나갈 것을 지시하였다. 늦었지만 다행한 일이다. 문제는 항상…
더 읽기 » -
필리핀의 정의란?…법조계에 부정부패 만연
* ‘아시아엔’ 해외 필진 기고문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게재합니다. 필리핀 대법원은 뇌물혐의를 받고 있는 공무원범죄재판소 재판관 그레고리 옹에 대해 만장일치에 가까운 유죄판결을 내렸다. 옹은 2010년도에 뇌물을 받고 포크배럴 스캔들 배후인 자넷 림 나폴레스를 도왔다는 혐의로 재판 받았다. 이 판결이 반가운 이유는 대법원이 부패한 동료법관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아쉬운 점도…
더 읽기 » -
빔스텍, 지역협력 새 모델 만들어낼 수 있을까
* ‘아시아엔’ 해외 필진 기고문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게재합니다. 지난 3월4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3차 벵골만포괄협력체(BIMSTEC) 정상회의가 열렸다. 빔스텍은 방글라데시, 부탄, 인도, 미얀마, 네팔, 스리랑카, 태국을 회원국으로 한 지역협력체다. 1997년 설립됐 으며 2004년 방콕, 2008년 뉴델리에서 1, 2차 정상회의가 열렸다. 이번 3차 회의는 경제성장에 따른 산업환경 조성이 주요 의제였다. 무역, 투자,…
더 읽기 » -
파키스탄 노벨수상자 ‘극단주의 망령’에 고통받는다
* ‘아시아엔’ 해외 필진 기고문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게재합니다. 1979년 약전자기(Electroweak Unification) 이론으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압두스 살람(Abdus Salam) 박사. 인도의 아동인권운동가 카일라쉬 사티아르티(Kailash Satyarthi)와 함께 2014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10대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Malala Yousufzai). 이들은 노벨상을 수상하며 파키스탄의 명예를 드높였으나, 극단론자들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고 조국을 떠났다는 공통점이 있다. 파키스탄 최초의 노벨수상자 압두스 살람…
더 읽기 » -
[최재천 칼럼] 내가 축구하며 배운 것들
필자는 우리나라 최고 농구 명문 중에 하나인 경복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닌 덕에 농구는 원 없이 해봤다. 허구한 날 학교 도서관은 가방 보관소였고 운동장에서 밤낮없이 뛰었다. 해가 떨어지면 그 무거운 농구대를 운동장 한쪽 구석에 있는 가로등 밑으로 옮겨 놓고 계속하다 교장 선생님께 몇 차례 혼이 나기도 했다. 하지만 뒤늦게 시작한 축구만큼 나를…
더 읽기 » -
인도, 문화 뒤섞인 ‘모순의 나라’지만 법 앞엔 평등
“모든 종교 법 앞에 평등”…카스트 신분제 관습 잔존 History 5000년 전 인더스 문명의 발상지 인도는 벽돌 건물이 줄이어 있고 문자를 가진 5000년 문명국이다. 고고학자들은 200년 이상 인더스 강에서 하라파(Harappa), 모헨조다로(Mohenjodaro) 문명을 발굴하고 고대 언어를 해독해왔다. 130만㎢ 넘는 인더스(Indus) 강 유역터는 강 이름을 따라 ‘인도(India)’라 불리게 됐다. 인도 대륙에서 시작된 인류문명은…
더 읽기 » -
[강성현 칼럼] 도연명의 삶, 어느 정비공의 삶
“내 어찌 쌀 다섯 말 때문에 허리를 굽히랴!” 보통 사람들은 여러 이유로 쉽사리 일을 내려놓지 못한다. 그러나 고금의 인물 가운데, 욕심을 버리고 본심을 좇아 미련 없이 산과 들로 떠난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제부터 자유로운 영혼, 도연명(365~427)과 어느 전직 정비공의 삶을 말하려 한다. 도연명에 관한 기록은 <진서 도잠전>(晋書 陶?傳), <송서 도잠전>(宋書…
더 읽기 » -
‘강남스타일’ 유투브 20억···사우디 5백만 등 아랍 한류열풍 ‘한 몫’
‘한류’ 열풍은 <대장금>, <겨울연가> 등 드라마로부터 시작돼 중동을 뒤덮었다. 2012년 싸이 ‘강남스타일’ 대히트 이후, 그 열기는 더욱 확산됐다. K-pop은 이미 유럽, 미국, 중동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친숙한 문화였고, ‘강남스타일’은 지구촌 곳곳에서 패러디 동영상이 제작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대중들은 가사의 의미를 몰랐지만 노래에 푹 빠져들었고, ‘강남스타일’은 세계인이 사랑하는 노래가 됐다. 싸이는…
더 읽기 » -
자녀들이 싸울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이슬람 문화권에서도 아이들은 종종 싸움을 벌여 엄마들 속을 썩일 때가 있다. 아이들은 관심받기 위해 싸우곤 한다. 어떤 아이들에겐 꾸짖는 것이 무관심한 것 보단 나을 수도 있다. 만약 어른들이 싸움을 방관하고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아이들은 싸울 이유가 없어진다. 매번 간섭할 필요가 없어진다는 뜻이다. 평정을 유지하고 공평해져라. 아이들은 나이, 성별, 관심사가 다르기…
더 읽기 » -
[민병돈 칼럼] 맥아더 인천상륙작전에서 배울 것은?
9·15 인천상륙으로 한국전쟁 전세역전 맥아더 “적이 방심한 곳 노려야 승리” 남침 3일만인 1950년 6월28일 서울을 점령하여 기고만장한 김일성은 일사천리로 남진하여 8월15일 부산에서 해방 5주년 기념 및 전승축하행사를 거행하려고 7월말 낙동강전선에 13개 사단을 투입하는 무리수를 두었다. 그리하여 대전~대구~부산으로 이어지는 경부선 철도를 따라 주공(主攻)을 지향하며 대구 서쪽과 북쪽의 낙동강을 연한 아군 방어선을…
더 읽기 » -
[김국헌의 직필] 여성 군통수권자 ‘대리’의 책임 무겁다
고 박정희 대통령이 피살된 지 35년이 지났다. 김재규가 민주의사라는 말이 있으나 총을 맞고 “나는 괜찮아”라는 박정희의 외마디는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하는 체념 이외에 달리 해석할 길 없다. 박정희는 자신이 만든 유신체제가 이렇게라도 풀어지기를 바랐을 것이다. 유신체제는 근본적으로 잘못 되었다는 것을 그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문제도 그렇고…
더 읽기 » -
[스님이 교황님께] 법현 “방한 큰뜻 벌써 잊어 안타깝습니다”
[아시아엔=법현 스님] 먼저 교황님과 교황님의 지도아래 사목하시는 여러 신부, 수녀님들의 사랑으로 온 누리의 가톨릭인들이 슬기와 사랑 가득한 삶 사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교황님이?한국을 다녀가신지 두달 반이 지났습니다. 교황님의 방한은 가톨릭인들만의 기쁨을 넘어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국에 사랑과 슬기, 지혜와 평화의 빛이 흠뻑 내리쬐는 계기가 됐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웃 종교인 천주교와 특별한…
더 읽기 » -
교황님, 우리는 언제까지 ‘왜냐고’ 물어야 할까요?
10년 전인 2004년 12월 30일 저녁의 아르헨티나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크로마뇬(Cromanon)이라는 나이트클럽은 연말대목을 맞아 즐거운 분위가 넘쳤습니다. 클럽은 관행대로 정원을 초과해 사람들을 입장시켰고 출입 통제를 위해 비상구는 잠가 두었습니다. 클럽 안의 젊은이들은 카에헤로 밴드에 맞추어 신나게 춤을 추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클럽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흔히 그렇듯이 클럽 건물은 화재를…
더 읽기 » -
[김재화 유머풍속사] ⑧ 이명박 “신용카드로는 투표권 확인 안 되나?”
역대 그 어느 대통령보다도 높은 지지율로 당선된 이가 이명박이었다. 국민들은 그에게 경제를 살리고 민주주의를 키워주라는 큰 기대를 가졌다. 그러나 그는 임기 초부터 자신에게 표를 주지 않았던 유권자 수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들어야했다. 독도문제를 두고 보였던 대일관계 설정이나 한미FTA 등에서 나타난 외교력이 지나치게 저자세라며 도마 위에 올랐던 것이다. 급기야 어린…
더 읽기 » -
[김용길의 편집력시대 ⑮] 수능 앞둔 수험생들에게
고3들에게, 무작정 암기하지 말고, 지식을 분류 편집하라 교실은 인류가 발명한 최고의 지식 전수 공간이며 사제지간 유형 무형의 지혜가 교차하는 곳이다. 학창시절은 책과 교과서를 통해 세상 지식을 과목 분야별로 익힌다. 월말고사 중간고사 기말고사 모의고사를 통해 학습능력을 평가받는다. 누구나 시험공부는 피할 수 없다. 시험은 과도한 경쟁 유발이라는 단점도 있지만 학습의 계기이자 성취…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