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입으로 ‘화’ 자초한 윤상현 의원의 선택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사람들이 몸과 입과 마음으로 업(業)을 짓는 것을 ‘신구의(身口意) 삼업(三業)’이라고 한다. 신업(身業)은 몸으로 짓는 업으로 살생(殺生)ㆍ투도(偸盜)ㆍ사음(邪淫)을, 구업(口業)은 입으로 짓는 업으로 망어(妄語)ㆍ기어(綺語)ㆍ양설(兩舌) 악구(惡口)가 이에 해당한다. 또한 의업(意業)은 마음으로 짓는 업으로 탐애(貪愛)ㆍ진애(瞋?)ㆍ치암(癡暗)을 말한다. 이를 통칭하여 10악업(十惡業)이라고 한다. ‘신구의’ 세 가지 업이 축적되어 업력(業力)이 우리를 지배하게 되면 업의 훈습(薰習)은 거듭되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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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인 칼럼] ‘서울대 교수 아들’이 12년만에 쓰는 ‘한겨레 기자 아버지’ 추모글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12일 오전 문래역 인근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시니어기자교육 프로그램에서 강의하기 위해 문래역에 내렸다. 3주쯤 전 강의 요청을 받았을 때만 해도 내가 1988년 기자생활을 시작할 때 매일 이용했던 곳이 문래역이란 사실이 그다지 실감나지 않았다. 그해 5월15일자 창간호가 나온 <한겨레신문>은 문래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양평동 허름한 공장 1, 2층을 빌려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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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돌·김연아 같은 ‘인류 대표선수’ 키우려면 김종인·이한구의 새판짜기 ‘절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인공지능이 인류를 넘었다. 그러나 보다 인상적인 것은 한국의 이세돌이 65억 인류를 대표하여 인공지능과의 대결에 나섰다는 사실이다. 바둑의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도 아니요, 14억 중국도 아니다. 올림픽에서의 금메달은 인류 최고를 표상한다. 이세돌은 김연아와 같이 인류 최고다. 1국에서 예상치 않았던 패배를 당하고서도 이세돌은 “나는 여러번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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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설 막강한 논리는?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맑고 밝고 훈훈한 덕화만발카페’의 강동민(언우) 민족문화역사연구소 이사장이 재작년 열반에 들었다. 강 이사장이 민족문화역사연구소를 세우고 오랜 세월 우리 고대사를 연구하여 우리민족의 근원인 대동이(大東夷)의 위대함을 널리 알려주었다. 그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대동이(大東夷)에 대해 알아보자. 그리하려면 먼저 ‘이(夷)’에 대하여 바르게 알아야 한다. 흔히 우리민족을 ‘동이족(東夷族)’이라고 부른다. ‘夷’를 ‘오랑캐 이’라고 하는데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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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상현 막말사태’를 보며 항우와 유방을 떠올리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그런데도 정치권은 일렁이는 거친 풍랑을 두려워 할 줄을 모르는 것 같다. 여당은 파벌싸움에 급기야 당대표를 향해 막말을 퍼붓고, 야당은 분열의 소용돌이에 빠져 서로 삿대질이다. 참으로 백성을 우습게 보지 않고서야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런 사태를 보고 있는 국민들의 가슴 속엔 거친 파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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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봉의 21세기형 인재 37] 당신이 미식축구를 잘못하는 이유

    [아시아엔=김희봉 현대자동차인재개발원, 교육공학박사] “혹시 미식축구를 잘 하십니까?” 이 질문은 필자가 강의 때 꼭 던져보는 질문 중 하나이다. 물론 지금까지 필자의 질문을 받고 잘 한다고 대답한 청중을 본 적은 없다. 우리가 미식축구를 잘 하지 못하는 이유는 미식축구가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하고 일상에서 많이 접하는 운동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미식축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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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연의 사마천 한국견문록 61] 술꾼 당신께 조지훈 수필 ‘주도유단’ 일독을 권함

    [아시아엔=이석연 전 법제처장] 그러므로 ‘술이 극도에 이르면 어지럽고 즐거움이 극도에 이르면 슬퍼진다.’고 하는데, 모든 일이 다 이와 같습니다. 사물이란 지나치면 안 되며, 지나치면 반드시 쇠합니다._「골계열전」 시인 조지훈은 ‘주도유단酒道有段’이라는 수필에서 술 마시는 태도를 보면 그 사람의 품성을 알 수 있다고 했다. 바둑이나 장기를 두면 사람마다 급수가 다르듯 같은 술을 마셔도 사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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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 알파고와 ‘터키기자’ 알파고가 맞붙는다면?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요즘 세기의 바둑대결로 ‘알파고’가 전세계의 주목을 크게 끌고 있습니다. <아시아엔> 독자들께서도 여러 가지 생각이 드실 거라 여겨집니다. 저는 오늘 또다른 ‘알파고’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터키 <지한통신사> 알파고 시나씨(Alpago ?inasi) 서울특파원이 바로 주인공입니다. 2004년 한국에 온 알파고는 올해 28살로 재작년 한국여성과 결혼했습니다. 쿠르드 출신의 그는 터키에서 과학고를 졸업하고 한국에 유학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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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인 칼럼] 새학기 문득 떠오르는 이상철 시간강사···”‘총각과 원만’ 강의 다시 듣고 싶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캠퍼스에 새학기가 시작됐다. 설렘과 꿈으로 부풀어야 할 젊은 대학생들이 벌써부터 취업 걱정에 빠져있다고 한다. 그들보다 한참 먼저 대학생활을 보낸 선배로서 미안한 마음을 떨칠 수 없다. 필자는 운 좋게도 대학 시절 제법 많은 스승과 멘토를 만날 수 있었다. 그분들 가운데는 30년이 훨씬 지나도록 여전히 애프터서비스를 해주시는 분, 지금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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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성의 한국 계파정치 57] 열린우리당 창당멤버 지금 어디 있나?

    [아시아엔=박종성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어느 해 여름인들 뜨겁지 않았으랴만 2003년의 ‘열기’가 무던히도 도드라진 까닭은 따로 있었다. 한나라당에서 탈당, 열린우리당 창당에 앞장서는 이른바 ‘독수리 5형제’의 돌출행동(2003. 7) 때문이다. 안 그래도 달아오른 민주당 분당문제가 ‘그 해 여름’ 뜨거움의 절반이라면, 기질과 성향만으로도 입지가 격에 맞지 않음을 절감한 한나라당 소속 다섯 의원들의 정치적 일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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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병돈 대기자 칼럼] 페루 vs 칠레의 4년 새똥전쟁을 아십니까?

    인간의 탐욕이 부른 ‘미니 전쟁’ [아시아엔=민병돈 <아시아엔> 대기자, 전 육사교장] 거대한 남아메리카 대륙 페루의 태평양 연안은 길게 겹겹이 늘어선 바위들로 마치 아름다운 병풍을 두른 듯하여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사람뿐 아니라 바다 새들도 이 절경을 즐기는 듯, 수많은 새들이 이곳에 살고 있다. 새들의 왕국이라 할 만하다. 동물이 있는 곳에는 동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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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윤의 오세아니아 가볼만한 곳②] 시드니 명소 ‘강추’···아쿠아리움·오페라하우스·본다이비치·하버크루즈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세계 최초의 아쿠아리움으로 1853년 영국 리젠트공원에 공공 전시용 수족관이 등장했다. 1988년 개관한 시드니 아쿠아리움은 세계에서 가장 큰 수족관의 하나로 650여종의 해양생물과 11,000여 마리 물고기를 보유하고 있다. 아쿠아리움의 발전을 위해 2006년 건립된 시드니 와일드라이프(Wildlife) 월드에서 호주에서만 서식하는 동식물을 볼 수 있다. 호주 관광 이튿날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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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신격호 회장의 두 아들과 ‘TV동화 행복한 세상’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옛날에는 자식을 많이 낳았다. 나도 6남매의 맏이다. 어렵게 자라 이미 고등학교 시절에 어머니를 도와 쌀장사를 시작했고, 어린 동생들을 뒷바라지하며 공부를 시켜 다 출가를 시켰다. 그렇게 자란 형제들이 이제는 다 일가를 이루고 잘 살아가는 것을 보면 어머니의 마지막 당부를 헛되게 받들지 않은 것 같아 일말의 자긍심도 느낀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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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성의 한국 계파정치 56] 안철수 ‘국민의당’은 노무현 ‘열린우리당’ 벤치마킹?

    [아시아엔=박종성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노무현의 당선 직후인 2002년 12월 22일, 신기남·정동영·추미애·유재건·송영길·이강래 등 민주당 초·재선의원 23명은 바야흐로 “민주당의 발전적 해체”를 주장하고 나선다. 노 당선자가 후보 시절 밝힌 정치개혁에 대한 화답이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낡은 정치의 청산과 새로운 정치를 열어가기 위한 민주당의 발전적 해체를 제안한다”고 밝힌다. 또 이들은 “노무현의 대통령 당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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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이런 사람은 절대 국회의원 뽑지 맙시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젊은 시절, 전 세계를 상대로 강연을 하고 다닌 적이 있다. 말도 매끄럽고 몸도 민첩하여 가는 곳마다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자연히 말도 어눌(語訥)해지고 몸도 여간 굼뜬 것이 아니다. 자연의 섭리(攝理)라고 본다. <논어> ‘이인편’(里仁篇)에 이런 말이 나온다. “자왈 군자욕눌어언이민어행(子曰 君子 欲訥於言而敏於行)”(군자는 말은 하는 데 있어서는 어눌하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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