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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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보호구역 르포 제2신] 샤이엔족 소녀의 절규 “물은 생명이예요”
[아시아엔=미국 사우스다코타 스탠딩록/윤석희 <아시아엔> 미국특파원] “땅을 빼앗겼다. 공기는 오염되었고, 물은 석유와 석탄쓰레기로 더럽혀졌다. 강은 댐에 숨이 막히고 플라스틱 용기에 갇혀 버렸다.” 스탠딩 록 캠프에서 송유관 반대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오리건 출신 도사싸이는 이렇게 말했다. 이곳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세상만물이 4개원소로 이루어져 있다고 믿는다. 땅도 공기도 물도 더럽혀진 세상은 화염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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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 어제와 오늘③] 한국 개신교 5만개 이상···무속적 경향도 나타나
[아시아엔=조현 <한겨레> 종교전문기자] 한국에서 특히 개신교의 신앙 열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세계최대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선 주말이면 1만명 가량이 모이는 예배가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7부에 걸쳐 이어진다. 이렇게 한번의 예배에 3천명 이상이 모이고, 주말이면 이런 예배가 5~7차 이어지는 교회가 서울에만 30개가 넘는다. 이런 대형교회 말고도 한국은 개신교회가 5만개가 넘어 교회 위에 세워진 십자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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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클린턴-르윈스키 스캔들과 다른 점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로서 이번 사태에 대한 결론이 나왔다. 박 대통령은 검찰조사를 받아들였다. 필요하면 특검도 받겠다고 했다. 실제 어떻게 될 것인가? 서면조사는 안 된다. 이것은 기자회견에서 자기 할 말만 하고 기자들 질문을 받지 않는 것과 같다. 변호사 출신의 클린턴 대통령은 르윈스키 사건 때 특별검사의 집요한 추궁을 받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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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보호구역 르포①] 힐러리도 트럼프도 외면한 땅···’스탠딩 록’ 아메리카 원주민들
최근 페이스북에서 현재 위치를 ‘스탠딩 록’(Standing Rock)에 태그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노스다코타와 사우스다코타, 아이오와와 일리노이 등 미국 4개 주를 가로지르는 다코타 액세스 대형송유관 건설 반대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CNN과 페이스북 등에 따르면 지난달말까지 스탠딩 록에 체크인한 사람은 60만명을 넘어섰다. 스탠딩 록은 노스다코타주와 사우스다코타주의 경계에 있는 바위로 원주민 인디언 슈족의 성지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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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박근혜 ‘정치적 금치산 선고’···’대통령 유고’ 타개 3가지 방안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대통령 유고’를 해결할 방법은 국민을 믿고, 현 내각의 총사퇴, 거국내각 구성, 그리고 하야 단행이 그것이다. 그 다음 조기 대선으로 새 정부를 출범시키는 것이 그나마 국민에 대한 속죄의 길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홀가분한 몸으로 ‘군자피삼단’을 비롯한 ‘군자의 도’를 공부하며 여생을 조용하게 지내면 그나마 나라가 안정을 찾고 내일을 기약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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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시국] 김병준 총리 지명자가 부적합한 4가지 이유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김병준 총리 지명자가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통수권을 제외한 경제·사회문제 전반에 대해 전권을 주겠다는 언질을 받았다고 한다. 현재의 정치상황에서 누군가 확실한 언질을 받고 책임총리로 거국내각을 이끌어 가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아무리 급하다고 해도 짚을 것은 짚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김병준이 노무현 정부의 정책실장으로서 가졌던 입장, 해놓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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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뜨 피아프와 마르셀의 애절한 ‘사랑의 찬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모처럼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에띠뜨 피아프의 노래 <사랑의 찬가>를 들었다. 가볍게 떨리는 듯한 그녀의 목소리에는 애절한 가운데에도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게 한다. 1949년 10월 28일 그녀의 연인 마르셀은 에디뜨 피아프를 만나기 위해, 파리에서 뉴욕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그런데 그를 태운 비행기가 추락해 승객 전원이 사망했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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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섭의 프로모션 이야기⑩] 창의적 생각의 힘, ‘플립러닝-거꾸로 교육’
[아시아엔=이원섭 마컴 빅데이터 큐레이터] 지난주와 그 지난주에 세번의 강의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자주 사용하는 그림을 또 사용했다. 미국 캠브릿지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간에 어느 글자가 잘못 배열되어 있어도(예: 캠브지릿) 글자 하나하나를 읽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알고 있는 두뇌 속의 단어를 연상해 ‘캠브릿지’라고 제대로 읽는다는 내용이다. 즉 기존에 자기가 알고 인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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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 어제와 오늘①] 종교 부패하면 신도들 언제든 떠나
[아시아엔=조현 <한겨레> 종교전문기자] 종교란 따지고 보면 나누는 것이다. 위대한 진리를 가지신 분이 그 좋은 것을 나누지 않고 혼자만 알고 있다가 가버렸다면 종교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좋은 마음을 나누었기에 종교가 되었다. 그래서 종교란 좋은 마음을 끌어내서 선의를 확장 시키는 것이다. 서로의 좋은 마음들이 자라서 서로가 잘 어울려 행복한 사람, 행복한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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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박근혜 배신자’ 서열 매긴다면
전여옥·김무성·유승민·박지만·안종범··· 박근혜, 혈혈단신으로 국민·역사·아버지 앞에 서라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혈혈단신(孑孑單身) 원산항에서 헤어져서 부산에 떨어진 고아의 신세가 아니다. 모든 권세를 가진 대한민국 대통령의 현재 신세다. 남편도 없고, 형제도 없고, 친구도 없는데, 이제 부하도 없다. 웬 아녀자가 프리패스로 청와대를 드나들며 관저에서 잤다? 이제 더 이상 버티기엔 너무 어렵다. 더민주당 문재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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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박승주 장관후보 임명하며 박근혜 대통령이 잘못한 것 또 있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조선의 헌법인 경국대전에 의하면 승정원은 왕명을 출납하는 정3품 아문이며, 도승지, 좌승지, 우승지, 좌부승지, 우부승지, 동부승지 각 1원이 있다. 내부적으로 사무관장이 어떻게 분화되었는지에 대해서 더 이상의 기술이 없다. 오늘날로 치면 대통령 비서실장은 도승지이며 수석비서관은 좌승지, 우승지 등이다. 승정원은 도승지 영도 하에 집단으로 움직였다. 왕이 각개로 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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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 때 함성 들리는 듯…이승만의 말로 재현되나?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아부(阿附)는 남의 마음에 들려고 비위를 맞추면서 알랑거림을 말한다. 요즘처럼 아부라는 단어가 실감나는 때도 별로 없을 것이다. 안종범·우병우 청와대 전 수석과 문고리 3인방이 생각난다. 아부에도 힘이 있다. 돈도 없고, 글재주도 없는 어느 선비가 벼슬을 하고 싶었다. 가진 것이라곤 시원찮은 아부 기술뿐이었다. 아부기술만 믿고 ‘한번 부딪쳐 보는 거야’하며 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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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버나드쇼의 용기있는 변신을 아십니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거래여수(去來與受)라는 말이 있다. 오고 가거나 주고받는 것을 이름이다. 곧 인생은 거래(去來)이고 여수(與受)라는 것이다. 한 마디로 인과(因果)라고 한다. 일찍이 소태산(少太山) 부처께서는 “우주의 진리는 원래 생멸(生滅)이 없이 길이 돌고 도는지라, 가는 것이 곧 오는 것이 되고 오는 것이 곧 가는 것이 되며, 주는 사람이 곧 받는 사람이 되고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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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의 아들 사랑 담은 ‘하피첩’과 최순실-정유라 모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다산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은 한때 천주교를 믿었던 죄로 1801년 40세에 전남 강진으로 귀양을 간다. 경기도 양수리 마재에 남았던 아내 홍씨는 남편 귀양 10년째 되는 해 자기가 시집올 때 입었던 50년 된 치마를 남편에게 보낸다. 남편에 대한 그리움, 홀로 떨어져 고생하는 남편을 애틋해하는 마음을 신혼시절 색 바랜 다홍치마에 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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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추미애 “국권을 사교에 봉헌한 대통령”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말은 한 번 뱉으면 주워 담을 수 없다. 쏴낸 화살이요, 쏟아진 물이라는 것도 같다. 말은 조심해야 한다. 그의 철학과 논리뿐이 아니고 조상까지 다 드러난다. 최근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여러모로 어려운 가운데 국민에 감동을 주고 보듬어야 할 정치인들이 말을 막 쏟아내어 국민의 부아를 돋우고 있다. 이들은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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