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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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재의 대선 길목 D-38] 이재명·윤석열·안철수 후보, “정치란 당신에게 무엇입니까?”
김대중 대통령은 “정치란 국민의 뺨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라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정치의 본질을 꿰뚫은 이 멋진 말은 김 대통령이 지어낸 것이 아닙니다. 인도의 초대 총리인 자와할랄 네루가 한 말입니다. 대표적인 독서가인 김 대통령이 네루 총리의 책인 『세계사 편력』에서 찾아낸 말입니다. 『세계사 편력』의 원제는 『아버지가 자식에게 이야기하는 세계사』입니다. 네루는 반영독립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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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철의 미술산책 #22] 대표적인 인상파 존 사전트 ‘베니스 거리에서’
인상주의의 진전은 두 갈래로 크게 나누어볼 수 있다. 첫째는 피사로(Camille Pissarro), 모네(Claude Monet) 등이 이루어낸 야외 풍경, 즉 외광파(en plein air)를 들 수 있으며, 둘째는 인물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드라마틱한 구성인데 바로 마네(?douard Manet)와 드가(Edgar Degas), 툴루즈-로트렉(Henri de Toulouse-Lautrec) 등이 이룩했던 방식이다. 그렇게 나누면서 생각해보면, 실내(indoor)와 실외(outdoor)라는 아주 상반된 방법이었음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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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일동 명창의 렌즈 판소리] 천지의 아득함을 생각하노라면
등유주대가(登幽州臺歌) 앞서가는 옛사람은 볼 수가 없고 뒤 이을 후인도 볼 수가 없고 천지의 아득함을 생각하노라면 나 홀로 구슬퍼 눈물 흐르네 前不見古人 後不見來者 念天地之悠悠 獨蒼然而涕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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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갈래 귀향길, 여수행과 목포행
처음부터 두 갈래로 나 있었지. 목포, 여수 복합열차가 익산에 도착했을 때 목포행 열차에 한 발을 묶은 여수행 열차와 여수행 열차에 한 팔을 얹은 목포행 열차는 승무원의 안내방송에 따라 서로의 길을 갈 채비를 했지. 열차 분리해체 작업을 하는 동안 “1호에서 7호차는 여수행, 8호에서 14호실은 목포행이니, 승차권을 다시 한 번 확인하기 바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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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순 시인의 자책과 감사···”아들아, 고맙다. 사랑한다”
세상에 가장 미덥고 든든한 게 가족의 신뢰와 사랑이다. 그런데 주변을 조금만 돌아다 보면 가족들로부터 배척받고 소외당한 뒤 아픈 가슴을 움켜 쥐고 살아가는 외롭고 힘든 사람들이 많다. 이 세상엔 외롭고 힘든 처지가 정말 많지만 가족과 하나 되지 못하고 혼자 떠돌이별처럼 튕겨져 나와 바람찬 거리를 헤매거나 후미진 골목 차디찬 쪽방에서 겨울을 견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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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의 끈···쉽게 끊을 건가, 어렵더라도 인내로 풀 것인가
인생을 살만큼 산 필자는 참 많은 인연을 맺고 살아왔다. 내가 먼저 떠난 인연도 있고, 나를 떠난 인연도 많다. 가슴이 쓰라릴 때도 있다. 서로 믿고 아끼던 사람이 어느 날 한마디 말도 없이 떠날 때에는 가슴이 쓰리다 못해 아프기 짝이 없다.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기에 떠났을 것이다. 아니면 자신의 실수 때문에 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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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설 연휴, 신음하는 가정이 회복을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신뢰와 믿음을 허락하여 주소서 – 하나님이 나를 통해 행하시는 일들을 경험하는 인생이 되게 하여 주소서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 혼란스러운 코로나 방역 정책을 바로 잡아주시고 더 이상 정책으로 인하여 소외당하거나 피해를 보는 이들이 없도록 인도하소서 – 모든 국민들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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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재의 대선길목 D-39] 안철수 “문 정권 대북정책 총체적 실패···한반도 평화추구 방향엔 동의”
북한이 또 다시 미사일을 쐈습니다. 새해 들어 벌써 여섯 번째입니다. 이 가운데 다섯 번은 탄도미사일, 한 번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 순항미사일이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남북 사이에 풀어야 할 한반도 문제라기보다는 미국이 중심이 되어 전 세계적 공조로 풀어야 하는 국제문제의 성격이 강합니다. 북한은 미사일을 쏠 때마다 미국을 비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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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명상] “감정을 회피하지 말고 인정하고 수용하십시오”
내가 아무리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해도 드러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감정을 회피하지 않고 수용하고 받아들이십시오. 나의 부정적인 감정을 회피하거나 인정하지 않으면 그것을 처리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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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대학 어디로⑤] ‘가슴교육’···자기성찰·자연과의 공생 그리고
[아시아엔=강준호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 기획처장 역임] 전인적 인간이 되기 위한 두 번째 교육은 덕육(德育), 즉‘가슴교육’이다. 따뜻한 ‘가슴’은 인공지능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이 로봇과 구별되는 지극히 인간적인 처소이다. ‘가슴 교육’은 현재 중고교에서 ‘인성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 근거는 교육부가 제정한 인성교육진흥법이다. 인성교육진흥법 제2조에 의하면, “인성교육이란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타인, 공동체, 자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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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번창했던 천년 고도는 금이 갔어도 찬란함은 그대로
[아시아엔=최명숙 시인] 밤 11시 넘어 씨엡립 공항에 내려 앙코르와트 천 년을 디딘다. 문득 어느 왕조의 화관으로 피어났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없다. 몇 생을 거듭해 온 역사는 나를 알아볼까? 날이 밝았다. 거대한 나무뿌리에 눌려 무너지는 티프롬사원에 번창한 천 년은 금이 갔어도 보이지 않는 다른 천 년이 건장하게 존재해 영화 속으로도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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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재의 대선 길목 D-40] 윤석열 후보 법원 결정대로 4자토론부터 응해야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간의 TV토론이 또다시 논란이 되었습니다. 법원이 양자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방송 3사가 법원 결정을 받아들여 양자토론 대신 4자 토론을 열자고 제안했으나 국민의힘이 거부했습니다. 방송사 주최가 아니면 문제가 없다며 양자토론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후보 TV토론이 처음 도입된 건 1997년 제15대 대통령선거 때였습니다. TV 토론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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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먹거리는 살아있는 땅에서···땅 1g에 미생물 1억 마리
[아시아엔=김제경 한농제약 대표] 요즘 아이들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아토피와 비염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도시의 아이들에게 더 심하다. 자연 속에 뛰노는 아이들에게는 상대적으로 훨씬 덜 하다. 아이들 아토피 때문에 도시생활을 접고 귀농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으로 정상적인 수업을 받을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한 학교도 있다. 청정지역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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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보의 1M 시선] 함양 ‘오도재’ 야경
[아시아엔=이정보 사진작가] 30여년 전, 1990년으로 기억된다. 늦은 봄 어느날 새벽 나는 일행과 함께 차 6대를 동원해 함양 오도재 야경촬영에 나섰다. 군산 매제 집을 출발해 1시간 남짓 이동해 사진가들이 즐겨 찾는 영남 고개 3개 중 한곳인 이곳 함양 오도재에 도착했다. 차량 6대가 4-5시간 머물며 이 사진을 찍는데 성공했다. 무엇보다 우리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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