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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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재의 대선 길목 D-28 ] 꺼지지 않는 불씨, 후보 단일화
후보 단일화가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단일화 논의는 주로 국민의힘 쪽에서 먼저 거론이 되고, 국민의당에서는 거부하는 모양새입니다. 언론도 후보단일화 관심을 갖고 반복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대선 때마다 단일화가 추진되었기에 좋은 기사거리일 겁니다. 일부 언론은 단일화를 기정사실화시켜 놓고 부추기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여론조사 결과는 줄곧 윤석열 후보가 되었든 안철수 후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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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제자 권은정의 눈부신 활동에 크나큰 박수와 성원을
흘러간 20대 후반, 일찍이 전문대학 교수가 되어서 맞이한 새로운 계절은 한없이 싱그러웠다. 출근해서 만나는 제자들은 나이 차이도 그렇게 나지 않는 처녀들이었고 그들은 새로 부임한 미혼의 총각교수를 스스럼없이 응대하며 장난스럽게 다루기도 했다. 정식 직함은 안동간호전문대학 전임강사, 내가 여기서 맡은 과목은 교양국어, 교양한문, 한국사 등이었고 가정학 강사가 출산 때문에 쉬게 되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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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일동 명창의 렌즈 판소리-날과 씨①] 새해 날줄과 씨줄의 근간 튼실하길
연초가 되면 언제나 생각나는게 날과 씨다. 새로운 날에다 새로운 씨를 어떻게 뿌려 결실을 맺어야 하는가를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산에서 공부할 때 가장 어려웠던 것이 개념 정리였다. 개념들이 가지고 있는 정의와 물리적운동 이치가 어떻게 맞아 떨어지는가가 깨쳐가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화두였다. 그중에 하나가 날과 씨였다. 날과 씨의 개념을 파악하지 못하면 판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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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개막식 ‘한복공정’과 日 사도광산 징용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복이 등장했다. 웃기는 일이다. 그러나 이를 동북공정과 같은 문화침탈이라고 흥분할 필요가 없다. 개막식 총감독 장예모(張藝謨)를 비판하면 된다. 조선족이 중국 소수민족의 하나라고 하지만, 한국과 조선이 엄연히 있는데 조선족을 소수민족이라고 하면 말이 아니다. 시진핑이 요구했을지 모르나 단호히 물리치지 못했다면 총감독이 아니다. 88 서울올림픽은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의 성공이었다. 특히 이어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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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재의 대선 길목 D-29] 이번엔 국민들 눈물 닦아줄 희망의 봄날 올까?
D-29. 이제 제20대 대통령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봄기운이 감돌 3월에 우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갈 지도자를 뽑아야 합니다. 대통령이 혼자서 모든 일을 다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통령이 하는 모든 일이 다 옳은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조금이라도 나은 후보를 뽑도록 애써야 합니다. 올바른 정치의 구실은 무엇일까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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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묵상] 질병 원인에 대한 율법적 진단
의학의 발달은 질병의 원인을 알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어주었습니다. 덕분에 질병의 원인에 대한 어처구니 없는 오해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과거에 인류는 어땠을까요? 병의 원인을 분석하고 진단하는 일에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종교가 일상을 지배하던 시대에는 온갖 영적 해석이 난무했습니다. 병마(病魔)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병의 원인을 자연적 현상 너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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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주기도문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음으로 평안함 가운데 살아가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세상의 모든 지도자들에게 겸손함과 사랑을 더하여 주옵소서 – 온 백성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행하는 백성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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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촌철] “국가·사회의 문제해결은 정의가 핵심···정의는 움직이지 않는 바위”
[아시아엔=엄상익 변호사, 대한변협 대변인 역임] 얼마 전 김영삼 대통령의 민정수석비서관을 했던 분을 만나 저녁을 함께 했다. 이런저런 얘기 중에 그가 이런 말을 했다. “김영삼 대통령과 오랫동안 정치적 역경을 함께 넘어 온 동지가 있었어. 그런데 그 사람이 물의를 일으킨 거야. 힘들게 살아왔으니 돈의 유혹에 넘어갈 수 있었던 거지. 아무래도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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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노인복지연구소 유튜브 채널 개설
[아시아엔 = 조철현 <우즈벡 아리랑요양원 10년의 기록> 작가] 동아노인복지연구소(소장 김익기 동국대 명예교수)가 5일 <동아시니어TV>란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그동안 자체적으로 진행해온 월례 비대면 정기 포럼 영상을 일반에 공개했다. 동아노인복지연구소가 유튜브 개설과 함께 이번에 공개한 포럼 내용은 △동아시아 인구고령화와 노인 장기요양 보호(차흥봉 전 보건복지부 장관) △미래전략으로서의 노인문제 고찰(장태평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재외동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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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의 눈물···봉하마을 이재명·강정마을 윤석열
뤼프케 대통령의 초청으로 서독을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 내외가 광산을 방문했다. 탄광회사 강당에는 파독 광부와 간호사 250여명이 모여 있었다. 박정희 내외가 들어서자 앞자리 간호사들부터 흐느끼기 시작했다. 장내는 이내 울음바다로 변했다. 대통령 내외도 손수건을 꺼냈다. 파독 광부와 간호사 수백명이 돈 때문에 이역만리 타국으로 나와 고단한 삶을 이어가는 현장이었다. 박 대통령은 고개를 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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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십자가의 길, 선한 사마리아인의 길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온 힘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우리의 이웃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 지식에서 머무는 신앙을 벗어나 실천하며 살아내는 신앙이 되게 하옵소서 2. 나라와 민족 – 온라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공격과 범죄 행위가 끊어지게 하시고 성숙한 문화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 마음의 질병을 가진 이들을 고쳐주시고 우리의 이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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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고 궁금하고 미안한 제자 최순옥
대학에서 제자를 길러내는 일을 평생토록 하다가 마무리할 때가 되어 떠났다. 내 나이 스물여덟에 교수가 되어 강단에 서서 얄팍한 지식을 전달하고 지식 외의 인간적 감화를 위해 애쓰기도 하고 선생이라는 본연의 직분을 성찰하며 그렇게 오로지 한길로 평생을 살아왔다. 남을 가르치고 일깨운다는 선생의 일이 참으로 엄숙하고 막중한 사명임에 틀림 없건만 그에 부합되는 삶을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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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란 이름에 담긴 진실
신이 주신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일은 이름을 지어주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름이란, 존재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커피가 예외일 순 없다. 불리는 이름마다 사연이 담겨 있다. 반대로 속에 담긴 이야기가 마침내 이름을 만들어 냈다고 보는 게 더 옳겠다. 커피애호가의 길은 커피와 관련한 명칭마다 그 의미를 헤아려 마음에 새기는 지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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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배우는 ‘국민을 위한 정부’
[아시아엔=박종인 조선일보 선임기자, <아시아엔> 편집위원] 1450년 세종 32년 집현전 부교리 양성지가 상소를 올렸다. “모름지기 (적에게) 한번 대승하여야 옳을 것이옵니다. 저들이 우리 병력이 서로 대적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연후에야 감히 가볍게 군사를 일으키지 못하여 나라를 가히 지킬 수 있습니다.”(1450년 1월 15일 <세종실록>) 고려를 타도하고 새 왕국을 선지 60년이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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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고니·참수리·흰꼬리수리와 함께 설날 맞은 팔당 검단산
[아시아엔=글 사진 김연수 사진작가] 임인년 설날아침. 밤새 눈이 내려 새벽에 팔당으로 달려갔다. 검단산의 쌓인 눈사이로 큰고니가 반겨주고, 참수리와 흰꼬리수리도 하얀 세상을 만끽하고 있다. 참수리는 나무에서 쉬는 듯 했는데, 어느새 물고기를 사냥해 숲속으로 사라지고. 나이먹은 흰꼬리수리 할머니가 젊은 손자의 보호를 받으며 눈덮인 얼음판을 산책하고 있다. 새들이 합창한다. 모두 새해에 복많이 받으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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