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엄상익 칼럼] 삶을 사랑하는 노인들

    빨간 작은 등대와 항구 그리고 바닷가의 푸른 숲이 어우러진 곳에 나만의 수행처를 구했다. 앞으로는 그곳에서 기도하고 글 쓰고 공부할 예정이다. 며칠 동안 그곳에 가서 청소를 했다. 어제는 실버타운에서 알게 된 두 노인이 나의 작업을 돕겠다고 따라나섰다. 그 마음들이 고마웠다. 가는 차 안에서 내가 핸들을 잡은 노인에게 물었다. “혼자 사는 노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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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다니엘, 일흔 즈음에

    다니엘 9장 “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가 갈대아 나라 왕으로 세움을 받던 첫 해 곧 그 통치 원년에 나 다니엘이 책을 통해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알려 주신 그 연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 년만에 그치리라 하신 것이니라”(단 9:1-2) 예루살렘 멸망 이후 70년이 될 무렵, 고레스 칙령에 의해 유대민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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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이익’보다는 ‘진실’의 편에 서게 하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나의 가능성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가능성을 신뢰합니다 – 은혜로 시작했다가 율법으로 마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 나라와 민족 – 인구 절벽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빨리 사라질 위기에 처한 이 나라를 불쌍히 여기소서 – 이익보다는 진실의 편에 설 줄 아는 이 사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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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준 칼럼] 우크라이나 전황과 재건사업 준비

    “우크라이나의 러시아에 대한 반격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다…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떡 줄 사람은 생각도 하지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유럽 전체를 장악해 가던 프랑스의 나폴레옹은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영국 해군에게 참패를 당한다. 한창 전성기를 구가하던 나폴레옹의 입장에서는 상당한 체면을 구긴 사건이었다. 격분한 나폴레옹은 유럽 전체에 눈엣가시인 영국과의 경제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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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진석 칼럼] 문자를 지배하는 사람

    인간은 이 세계에 대하여 생존을 도모하는 다양한 반응을 하면서 비교적 일관되게 해석될 수 있는 활동을 한다. 그 활동을 ‘문화’라 하고 그 활동의 결과를 ‘문명’이라 한다. 그래서 인간은 가장 근본적인 차원에서 ‘문화적 존재’다. 문화적 존재로서의 인간의 전략과 사유가 정화되고 정화되어 ‘문자’로 남는다. ‘문자’는 단순히 기록을 하고, 의사소통을 하는 기능적 도구로 취급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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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서권 칼럼] “그의 이름을 부르면 기쁨과 거룩이…”

    인생길 가는 동안 길이 없어도 길이 보이지 않아도 그리스도를 소유하면 괜찮습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시고, 지혜이시며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각인되어 내 속의 이기적 욕망을 제거하면 동서남북에서 기쁨이 찾아오고 온 천하에 기념이 될 만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절대 불가능한 일들이 절대 가능이 되어 복의 근원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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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선택

    이제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양심선언으로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까? 허위인터뷰가 ‘대선판 흔들기’로 드러나고 있다. 검찰은 특별수사팀을 구성하였다. 허위인터뷰를 대선 여론조작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대선 여론조작은 헌법정신과 법치를 파괴하는 반민주적 행위다. 허위인터뷰 여론조작으로 대통령선거 결과가 뒤바뀔 뻔했다. 다가오는 4.10총선과 이후 2027년 대선을 위해서도 어설피 넘어갈 성질이 결코 아니다. 수사당국은 선거 관련 범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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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충재 칼럼] 김만배 인터뷰 의혹, ‘커피’가 본질 아니다

    여권이 김만배 인터뷰를 ‘대선공작’으로 규정하며 주요 근거로 ‘커피’를 언급하는데 대해 논란이 제기된다. 부산저축은행 부실대출 사건 수사 당시 ‘윤석열 검사가 브로커에게 커피를 타줬다’는 허위사실이 뉴스타파 보도로 드러났다는 게 검찰과 여당의 주장인데, 이것이 사안의 본질은 아니다는 반론이다. 뉴스타파 보도에 문제가 있다고 해도 이를 ‘정치공작’으로 단정해 전방위 수사를 벌이는데 대한 우려도 크다. 여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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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은혜’로 주어진 ‘구원’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길 소망합니다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삶으로 고백하는 예배자 되길 소망합니다 2. 나라와 민족 -말씀 안에서 세상의 빛이 되는 다음세대와 청년들로 세워주소서 -성적으로 더 문란해지는 가운데 성 윤리 규범이 파괴되는 이 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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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선으로 악을 이기는 방법

    다니엘 6장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고관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한지라 이에 총리들과 고관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고자 하였으나 아무 근거,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단 6:4) 조금 잘 하면 칭찬하지만 너무 잘 하면 질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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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상익의 시선] ‘이카루스의 날개’와 ‘중용’

    동해의 바닷가로 내려와 살면서 자주 들리는 음식점이 있다. 막국수와 육계장을 잘하는 집이다. 도시에 살던 젊은 부부가 운영하고 있다. 특이한 것은 오전 10시반에 가게 문을 열고 오후 3시경이면 문을 닫는다. 음식 맛이 소문이 나서 손님들이 몰려오는 데도 그 젊은 부부는 돈을 포기하고 자기들의 삶을 즐기는 것 같다. 그 부부만 그런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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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 선부동 고려인마을④] 국내 거주 고려인도 ‘노인복지’ 시급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근래 영주(F-5) 비자를 가진 고려인동포가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한국국적까지 취득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한다. 일정 정도의 연간 수입도 필요하고 또 한국인도 어렵다는 ‘시험’에 합격해야 하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니 손주를 돌보기 위해 들어온 노인들이 국적을 취득하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국적이 없으니 경로당도 이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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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영준 칼럼] 링컨, 우울증 극복하고 최고의 대통령으로

    에이브러햄 링컨(1809~1865)은 미국 최고의 대통령이었을 뿐 아니라 인류 역사상 성인(聖人) 반열에 들 만한 위대한 인물이다. 일제의 한국 식민통치와 제국주의를 비판했던 일본의 양심적 지성, 야나이하라 다다오(1893~1961) 전 도쿄대 총장도 <내가 존경한 사람들>이란 책에서 성경의 이사야, 예레미야, 바울 등과 함께 링컨을 7인의 성인으로 꼽았다. 필자는 링컨의 뛰어난 인생과 성취에는 본인의 훌륭한 자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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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다니엘 1장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단 1:8) 다니엘과 친구들은 바벨론의 황실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곳에서 바벨론의 학문과 언어를 배웁니다. 바벨론의 학문이란 주로 신학을 말합니다. 그들은 바벨론의 신학교에 입학한 셈입니다. 영매술, 점성술, 해몽법, 금신상 제조학, 벨 예배학개론 등과 같은 과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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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유대인들의 선민사상은…신앙의 변질”

    에스겔 47장 “너희는 이 땅을 나누되 제비 뽑아 너희와 너희 가운데에서 자녀를 낳은 자의 기업이 되게 할지니 너희는 그 타국인을 본토에서 난 이스라엘 족속같이 여기고 그들도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너희와 함께 기업을 얻게 하되”(겔 47:22) 누구에게 어떤 땅이 얼만큼 돌아갈지는 예나 지금이나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하나님의 부동산 정책에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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