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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11.27] 카이로선언(1943)·홍수환 4전5기 신화(1977)·노벨상 제정(1895)·극작가 유진 오닐(1936년 노벨문학상, 찰리 채플린 장인) 별세(1953)
1977년 11월 27일 일요일 점심식사를 하며 TV를 시청하던 국민들은 눈을 의심해야 했다. 직전 라운드에서 4번이나 다운되며 패색이 짙었던 홍수환(오른쪽) 선수가 카라스키야를 링에 뉘고 있었으니…’4전5기’의 신화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4전5기’란 말은 이후 ‘4낙5당’ ‘4합5불’ 등 연관어를 수없이 만들어내기도 했다. 2025(4358).11.27(목) 음력 10.8 경자 “가을은 내 가슴의 추수를 끝내버렸네/빈 기슭이 되었네/달던 과실도/알곡식도 푸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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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11.26] IOC 중국 복귀 승인(1979)·서울, 사상 첫 11월 대설경보(2024)·씨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남북 공동등재(2018)·강원도민일보 창간(1992)·인도농민 2억5천만명 시위, 역사상 최대규모 기네스북에(2020)
<사진=홍성군청> 2025(4358).11.26(수) 음력 10.7 기해 “기차는 아직 오지 않았다/ 부드러운 능선 위로/ 갑자기 쏟아지는 붉은빛/ 어디까지나 파고드는 고요함/ 녹슨 철길에 뻗는다// 한때나마 나도 누구에게 뜨거운 사람이었는가/ 기차가 지나가듯이 벌판이 흔들리고/ 잘 익은 들녘이 타오른다/ 지는 해가 따가운 듯 부풀어 오르는 뭉게구름// 기차를 기다린다/지나간 일조차 쓰리고 아플 때에는/ 길 위가 편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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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11.25] 노무현-정몽준 후보 단일화(2002)·국가인권위원회 출범(2001)·졸업정원제 폐지(1986)·쿠바 피델 카스트로 사망(2016)
단일화 성사 뒤 노무현과 정몽준(왼쪽) 2025(4358).11.25(화) 음력 10.6 무술·여성에대한폭력국제추방의날 “새벽 5시/ 천불전 여명을 가르며 뜰 거닐다// 개운한 공기를 한 입 들이마시니/ 옥수에 몸 담그듯 청량해// 한순간 요령껏 다 가지려/ 맑은 공기며 새소리며 엷은 청색 어둠이며/ 주머니에 가득 담기 시작했는데/ 지나간 저녁까지 다가올 저녁까지/ 다 담았는데// 서울 와 보니 나도 부처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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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11.24] 안데르손 스웨덴 첫 여성총리, 선출 7시간만에 사임(2021)·다윈 『종의 기원』 출판(1859)·‘미나리’(감독 정이삭), 덴버 국제영화제 관객상·최우수연기상(2020)
미나리 영화 포스터 2025(4358).11.24(월) 음력 10.5 정유 “누가 시험을 잘 보고 누가 바느질을 잘하는 능력을 잴 수 있어도 사람 자체를 잴 수는 없다. 비교할 수도 없다. 남과 비교하며 자신을 한심해하고, 괜히 마음 조급해할 필요도 없는 거였다. 누구든, 자신만의 역사를 가지고 자신만의 속도로 자신의 인생을 꾸려가는 거니까.” -신혜정 『내 삶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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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11.23] 전두환 대국민사과 후 백담사행(1988, 57세)·그리고 별세(2021, 90세)·北연평도 포격 4명 사망(2010)·필리핀 언론인 32명 포함 58명 무장괴한에 피살(2018)·레바논 독립선언(1943)
백담사 유폐 중 전두환 이순자씨 부부 2025(4358).11.23(일) 음력 10.4 병신 신의주학생의거기념일 “첫눈이 오기 전에/ 추억의 창문을 손질해야겠다/ 지난 계절 쌓인 허무와 슬픔/먼지처럼 훌훌 털어내고 … 그리고 춤을 익혀야겠다 … 차갑고도 빛나는 겨울의 춤 … 세상은 아름다운 곳/ 뜨거운 사랑과 노동과 혁명과 감동이/ 함께 어울려 새 세상의 진보를 꿈꾸는 곳/ 끌어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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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11.22 소설] 케네디 암살(1963)·김영삼 대통령 별세(2015)·전북도민일보 창간(1988)·‘인간기관차’ 체코 육상영웅 자토벡 별세(2001)
청와대에서 칼국수를 들고 있는 김영삼 대통령. 그는 취임후 금융실명제 실시. 안가 철거, 정치자금 수수 거부 등 권위주의 시대의 산물들을 척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2015년 오늘 별세했다. 2025(4358).11.22(토) 음력 10.3 을미 소설 김치의 날 “보태줄 눈물 하나 없이/ 가을밤은 깊어가서/ 더 내밀한 속눈썹에 젖기 위하여/ 혼자서만 파르르 기쁨에 떨고 있다/ 가을이여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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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11.21] 1987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창립(1987)·외국 관광객 1000만명째 입국(2012)·메이플라워호 美 입항(1620)·나폴레옹 대륙봉쇄령(1806)
2012년 오늘 사상 처음으로 1,000만명째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땅을 밟았다. 사진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경복궁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2025(4358).11.21(금) 음력 10.2 갑오 세계 텔레비전의 날 (World Television Day) “가을산 자락이/ 물드는 즈음이면/ 목숨을 풀어서 먼길을 가는 것들./ 숨소리 낮추며 낮추며/ 스치어 가고 있네.// 산을 둘러 흐르던 강도/ 물무늬만 남기고/ 살아있는 것들 모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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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11.20·세계어린이날] 반도체노동자의 건강·인권 지킴미 ‘반올림’ 결성(2007)·장지연 ‘시일야방성대곡(1905)·톨스토이 별세(1910)·이집트 사다트 대통령 이스라엘 의회 연설(1987)
11월 20일은 세계어린이날. 1959년 오늘 세계아동인권선언을, 1989년 오늘 유엔 어린이헌장을 채택했다. 피부와 언어가 다르지만 해맑은 이 아이들이 미소를 잃지 않고 건전하고 건강한 세계시민으로 살아가도록 함께 지혜와 힘을 모으기를…이 사진을 찍고 배포하는 이들에게도 기쁨이 함께. 2025(4358).11.20(목)·음력 10.1·계사·세계어린이날·아프리카산업화의날·세계철학의날 “무딘 감성이 꾸역꾸역 토해내는/시든 형용사 같은, 철지난 부사 같은/이제는 더 줄 게 없어/돌아앉은 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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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11.19]링컨 게티즈버그 연설(1863)·뉴진스 빌보드 뮤직어워드 시상식 공연(2023)·페이커팀 T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우승(2023)·삼성그룹 창업 이병철 별세(1987)·조국통일범민족연합 결성(1990)
1987년 오늘 별세한 이병철 삼성 창립회장과 아들 이건희 회장 2025(4358).11.19(수) 음력 9.30 임진 세계 화장실의 날 “체온을 낮추고 있다/ 창문 가득 기웃거리는 빗방울/ 스치는 찬기로 오소소 돋는 소름/ 동공 속으로 잠기는 우수/ 온기 없이 견디는 밤에/ 신열이 오른다// 따뜻한 목소리/ 서늘한 눈빛이/ 포근한 가슴이/ 만지고 싶다/ 출렁거리던 그리움/ 싸늘한 커피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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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11.18] 금강산 관광객 동해항 출발(1998)·‘벤허’ 개봉(1959)·가이아나 인민사원 집단자살(1978)
금강산 관광 현대금강호 <사진=경향신문> 2025(4358).11.18(화) 음력 9.29 신묘 “일은 어느 정도 마음에 흡족하다고 생각할 때 그만둘 줄 알아야 하고, 말은 자기 마음에 흡족하다고 생각할 때 멈출 줄 알아야 한다. 그렇게 하면 허물과 후회가 자연히 적어질 것이다. 어디 그 뿐이겠는가? 그 속에 담긴 의미가 또한 무궁할 것이다.” -신흠 ‘숨어 사는 선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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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11.17·순국선열의날] 우희용(46살) 최장거리 헤딩·리프팅 기네스 기록(2009)·수에즈운하 개통(1869)·상하이-홍콩 연계 ‘후강퉁’ 개시(2014)·을사늑약(1905)·’섬집 아기’ 작곡가 이홍렬 별세(198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초청 공연 당시 우희용씨(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25(4358).11.17(월) 음력 9.28 경인·순국선열의날·세계만성폐쇄성폐질환의날·국제학생의날 “가을비 아주 천천히 내리네/ 마음의 어떤 지워진 추억/ 오랜 치욕의 추억/ 비에 젖네/ 천 년 동안/ 사라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다만 상처가/ 스스로 길을 만들었을 뿐/ 적막한 세계의 변방에/ 고요히 자리 잡는 법을/ 가르쳐 주었을 뿐” -김정란 ‘적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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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11.16·국제관용의날] 美 수소폭탄실험(1952)·미-소 국교 수립(1933)·「타임」, ‘꼭 읽어야 할 올해의 책’ 100권에 조남주 소설 『82년생 김지영』 선정(2020)
『82년생 김지영』 2025(4358).11.16(일) 음력 9.27 기축·국제관용의날세계·도로교통사고희생자추모의날(11월 셋째 일요일) 11월 16일 오늘은 국제 관용의 날(International Day for Tolerance) , 국제 관용의 해였던 1995년 오늘 유네스코 총회에서 관용의 원칙에 관한 선언 채택하면서 오늘을 관용의 날로 삼음, 1996년 UN총회에서 UN 회원국 전체가 이날을 지킬 것을 결정 11월 16일 오늘은 세계 도로교통사고 희생자 추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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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11.15] 최초 원전 고리1호기 착공(1971)·평양방송국(JBBK) 개국(1936)·메이지유신(1867)
고리원전 1호기 2025(4358).11.15(토) 음력 9.26 무자 “평생을 같이 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인생이란 어차피 홀로 걸어가는 쓸쓸한 길이라지만 내가 걷는 삶의 길목에서 평생을 함께 걸을 수 있는 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연인도 아닌 친구도 아닌, 연인이기도 하고 친구이기도 한 그런 편안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고단하고 힘들어 지친 날에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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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11.14] 철학자 헤겔 별세(1831)·이상 한파 서울 -11.1℃ 홍천 -14.7℃(1979)·동작대교 개통(1984)·SBS 창사(1990)
SBS 2025(4358).11.14(금) 음력 9.25 정해 세계 당뇨병의 날 “버려야 할 것이/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제 삶의 이유였던 것/제 몸의 전부였던 것/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심하면서/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방하착(放下着)/제가 키워 온/그러나 이제는 무거워진/제 몸 하나씩 내려놓으면서//가장 황홀한 빛깔로/우리도 우리도 물이 드는 날”-도종환 ‘단풍 드는 날’ 11월 14일 오늘은 세계당뇨병의 날 1921 흑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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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11.13·세계친절의날]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전태일(22살) 분신(1970)·美유인우주왕복선 콜럼비아호 발사(1981)·임윤찬 ‘디아 피종’ 젊은 음악가상(2024)·동대문운동장 폐쇄(2007)
전태일 2025(4358).11.13(목) 음력 9.24 병술 세계 친절의 날(World Kindness Day) “가을엔 돌아가고 싶다/ 그림자 따라 빈들에 나서면/ 사라지는 모두와 결별의 말을/ 나누고 싶어// 기러기처럼 사라지는 계절, 세월을 향해/ 아쉬움을 울고 싶다/ 허연 낙엽은 지고/ 마른 풀잎은 가볍게 날리는/ 여기에선 모두가 부산하다// 호올로 생각할 수 있는/ 자유, 허수아비처럼/ 한참을 서서/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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