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시작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에서 참가한 청년들이 ‘부정선거’와 ‘윤어게인’ 구호에 선을 긋고 독자적인 공론장 형성에 나섰다. 디시인사이드 ‘참정권 갤러리’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을 중심으로 모인 이들은 좌우 진영 논리보다 참정권 침해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채팅방에서는 특정 정치인 비하와 혐오 표현을 금지하고 있으며, 대학가에서는 관련 성명과 대자보를 기록하는 아카이빙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기성 정치세력의 프레임에서 벗어나려는 청년층의 자발적 움직임으로 평가했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내무부가 국가안보위원회 지침 제23호에 따라 난민들의 생체 인식 정보를 정확히 수집하기 위한 서류등록프로그램(DPP)을 시행하고 있다. 내무부는 글로벌 환경 변화와 제3국 재정착의 어려움으로 난민 관리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며 “유엔난민기구(UNHCR)가 등록과 재정착 지원을 담당하고 있지만, 실제 재정착 속도는 등록 난민 증가 속도에 크게 못 미쳐 많은 난민이 말레이시아 등의 경유국에 장기간 체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무부는 또한 말레이시아 최대 난민 집단 중 하나인 로힝야 커뮤니티를 둘러싼 안보, 치안, 보건, 고용, 사회 통합 등의 우려와 일부의 범법 행위에 대해서도 인정했다. 앞서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말레이시아 법규를 위반한 로힝야 난민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훈 센 캄보디아 국가원수 권한대행 겸 상원의장이 캄보디아-태국 간 약 800km의 국경이 폐쇄된 상태에서 육로를 통해 들어오는 모든 물자는 밀수품이자 국가 주권을 훼손하는 불법품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훈 센 권한대행은 6월 1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육상 국경을 통해 반입되는 물품을 압수하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수로, 항구, 항공편을 통한 인적·물적 교류는 계속 허용되며, 양국 간 해상·공항 경로를 통해 들어오는 물자의 합법·불법 여부는 세관 당국이 판단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캄보디아 당국은 태국산 물품을 수입한 혐의로 사업가 2명을 체포했다.
샤킬 야민 캉가, APNEC, 파키스탄
미국-이란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파키스탄 외교부는 6월 14일 전자 서명식이 진행될 것이라 밝혔다. 파키스탄 외교부에 따르면 이샤크 다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과 통화를 갖고, 미국-이란 관계 개선과 역내 평화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이달 말 이집트에서 열릴 예정인 역내 4개국 외교장관(R-4) 회의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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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 영어판: AJA Newsbites – June 14, 2026 – THE As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