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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노동자가 부자와 다른 점은?
[아시아엔=김중겸 치안발전포럼 이사장, 전 경찰청 수사국장] 도둑은 ‘물건 훔침’을 일컫는다. 살인은? 생명 훔침이다. 마찬가지로 사기는 마음 훔침, 간첩은 비밀 훔침이다. 사랑은? 거역할 수 없는 유혹으로 ‘훔침의 일종’이다. 세상에, 훔침 아닌 게 없네. 그런데 왜 죄악시하며 범죄라 하는가. 사유재산제도 때문이다. 애초에 공동소유였거늘 어떻게 개인소유로 됐는가. 땅을 보자. 처음엔 마을 공동소유였다. 국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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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美자전거 절도 급증, 올 270만대 예상···왜?
[아시아엔=김중겸 치안발전포럼 이사장, 전 경찰청 수사국장] 부자와 부자나라의 약탈행위와 빈자의 강절도에 전통이 있다고? 당연하다. 공통사항은 축재대상 즉 금과 현금을 1등으로 친다는 점이다. 다른 점은 가진 자는 공공연하게 훔치며 대가 지불하고 매수하여 탈법-편법 뒤에 숨는다. 설혹 교도소에 가더라도 쉽게 나온다. 못 가진 사람은 눈에 안 띄게 움직이며 몰래 슬쩍한다. 비밀리에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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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라크 후세인을 제거하라”···인류 역사상 최대 사기극
[아시아엔=김중겸 치안발전포럼 이사장, 전 경찰청 수사국장] 2001년 1월 조지 부시 정권이 들어서면서 미 행정부의 중동정책은 신보수주의자들이 장악하게 되었다. 부통령 체니, 국방장관 럼스펠드, 국방차관 월포위츠로 대표되는 이들 신보수주의 세력은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대통령을 제거해야 중동이 안정될 수 있다 믿고 있었다. 이스라엘의 안전도 그들에게는 중요한 관심사였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후세인을 제거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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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스파이 열전①] 동독 ‘스파이 대부’ 마르쿠스 볼프
[아시아엔=김중겸 치안발전포럼 이사장, 전 경찰청 수사국장] 34년 동안 구동독 대외첩보기관 HVA(정보수집관리본부)의 장관으로 일한 마르쿠스 볼프(1923-2006)는 첩보사에 자신의 이름을 굵직하게 새긴 인물로 서쪽 관계자들을 전율케 만들었다. 유대인인 볼프는 나치가 정권을 잡자 박해를 피해 모스크바로 망명했다. 소련 침공 때는 중앙아시아로 피난을 갔는데 당시 열여섯이던 그는 독일공산당 소년단에 가입해 간첩훈련을 받았다. 그는 2차세계대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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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본①] 인디언 농장 ‘로버트 픽턴’
뿌리 없으면 위태로운 삶 객지에서 떠도는 여인들은 하루하루 위태롭게 살아간다. 불안과 상실감 잊기 위한 수단은 무엇인가. 고향과 부모형제와 친구를 잊지 못하고 산다. 그러면서도 돌아갈 수 없는 그들. 설혹 누구 하나 관심 갖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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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본인의 해외여행 중 ‘로망’ 두 가지, ‘사격’과 ‘마리화나’
[아시아엔=김중겸 치안발전포럼 이사장, 인터폴 전 부총재] 일본인은 국외로 나가면 두 가지 호기심을 충족시키려고 한다. 하나는 총 쏘기. 징병제 국가는 거의 모든 남성이 군대에 가서 사격훈련을 받는다. 일본은 직업군인인 자위대 대원만 총을 손에 쥔다. 1980년대, 청소년과 30대 성인남자 사이에서 유행한 놀이가 있었다. 전쟁놀이다. 플라스틱 모의총과 모의탄 가지고 아군과 적군으로 나뉘어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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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본 마약스타 전성시대···아이돌 멤버·여배우에서 올림픽 선수까지등
[아시아엔=김중겸 치안발전포럼 이사장, 전 경찰청 수사국장] 1965년. 이 해에 개봉한 비틀즈 두번째 주연영화 촬영 때다. 당시 그들의 스트레스도 표현했다. “Help! Help!”(살려줘! 살려줘!) 영화 찍는 동안 멤버 넷 모두 줄곧 해댄 일은 다름 아닌 마리화나를 입에 달고 살기였다. 상습으로 피웠다. 버킹엄 궁전에서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 훈장을 받던 날 화장실로 직행해 문 잠갔다. 칸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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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쿄올림픽과 안면인식 기술
[아시아엔=김중겸 치안발전포럼 이사장, 인터폴 전 부총재] 내년 여름 도쿄올림픽 열린다. 경기장은 40개소에 이른다. 조직위는 출입증에 안면인식기술을 탑재하려고 슬쩍 운 뗐다. 사생활보호운동단체, 공산당, 사회당, 좌파, 진보논객의 반응을 살피려는 의도다. 반대가 거세다. 선수, 임원, 대회관계자, 자원봉사자, 보도진 합해 모두 30만명. 이 방대한 수의 자료를 나중에 경찰에 줄 꿍꿍이냐! 올림픽경비 담당하는 조직위 경비국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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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본 불안의 일상화···검거율 낮고 테러·전염병 ‘폭탄’
[아시아엔=김중겸 치안발전포럼 이사장, 인터폴 전 부회장] 일본인이 범죄의 격감에도 ‘안전치 않다’는 느낌을 갖는 이유는 무엇인가? 아니, 일본만이 아니다. 세계 각국의 고민거리다. 일본의 패전 직후 1946년 형법범은 138만4222건으로 이후 증가추세가 이어졌다. 잘 살게 됐어도 늘었다. 1998년 203만3546건으로 200만건 돌파. 2002년 285만3739건으로 정점에 이르렀다. 불안 원인 ①검거율이 낮다 10년 후 2012년에는 194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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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본 길거리범죄 감소 원인 4가지
[아시아엔=김중겸 치안발전포럼 이사장, 전 경찰청 수사국장] 일본의 형법범은 2002년에 피크였다가 그 이후 계속 줄어들어 2019년 74만8550건이 됐다. 이는 정점에 이르렀던 때의 285만3739건에 비하면 72.2%나 감소한 수치다. 원인은 무엇인가? 범죄 증가와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길거리 범죄(街頭犯罪)가 급감했다는 점이다.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났는가? 가두범죄는 범죄대상이나 수법을 알기 쉽다. 따라서 방범대책을 세우기도 어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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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면인식’ 발달, 네살 때 잃은 아이 찾을 수 있다
[아시아엔=김중겸 치안발전포럼 이사장, 전 경찰청 수사국장] 60년대 초반 내 중학교 시절 우리 집은 서울대 뒤 이화동에 있었다. 이승만 전 대통령 거처였던 이화장 근처였다. 학교는 광화문에서 서대문 가는 길목의 신문로에 있었다. 같은 반 동준이가-아, 미국 이민 가서 교통사고로 젊은 나이에 세상 떴는데-자기 집에서 같이 지내자 했다. 동준이네 집은 명동에 있었다. 명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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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中 ‘천망'(天網)으로 우한폐렴 보균자 동선추적·신병확보
[아시아엔=김중겸 치안발전포럼 이사장, 전 경찰청 수사국장] 일본 수도 도쿄를 관할하는 경시청. 2009년 형사부에 수사지원분석센터(SSBC, Sousa Sien Bunseki Center)를 설치했다. 화상정보 담당한다. 센터장은 총경. 아무나 가는 자리가 아니다. 장래 일본 ‘형사경찰의 꽃’ 경시청 수사1과장 맡을 수 있는 역량 있어야 한다. 수사지원분석센터장을 거친 총경만이 수사1과장으로 관행이 정착됐다. 직원승진도 보장. 자타공인 내로라하는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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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日 형법범 작년 75만건으로 2002년 대비 3/4 감소···원인은?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치안발전포럼 이사장] 일본의 형법범은 2002년에 피크였다가 그 이후 계속 줄어들어 2019년에는 74만8550건이 됐다. 이는 정점에 이르렀던 때의 285만3739건에 비하면 72.2%나 감소한 수치다. 원인은 무엇인가? 범죄의 증가와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길거리 범죄(가두범죄, 街頭犯罪)가 급감했다는 점이다.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났는가? 가두범죄는 범죄 대상이나 수법을 알기 쉽다. 따라서 방범대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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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세모’의 추억···눈내리는 안동역 그리고 김원환 초대 경찰청장
[아시아엔=김중겸 (사)치안발전포럼 이사장, 전 경찰청 수사국장] “사랑사랑 누가 말했나~. 사랑사랑 그 누가 말했나~아아~~.” 남궁옥분 목소리. 내용은 실연失戀. 옛 연인 생각이다. 그런데 흥겨웠다. 흥얼흥얼 따라 부른다. 제법 가사가 기억에 선연했다. 아직 치매기는 없구나. 노래 나오는 곳, 다름 아닌 목욕탕 때 미는 데다. 장소가 의외여선가. 노래 맛이 있었다. 장성해서 일가 이룬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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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총과 경찰③] 권총 무게 1kg 남짓하나 감촉 무거워···”생명이 걸려있기 때문”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치안발전포럼 이사장] 전 세계 237개 국가 중 232개 국가의 경찰관이 권총을 지급받아 휴대한다. 경찰관의 순찰이나 형사의 범인검거와 같은 일상근무 때 권총을 찬다. 또한 업무 종류와 위험도에 비례하여 권총 외에 다른 무기도 소지한다. 산탄총, 소총, 기관단총, 고무탄알 또는 플라스틱탄알 총 등이다. 미국의 총기소유는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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