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배재고 야구부의 ‘스타벅스 응원가’ 징계와 관련해 “5·18이 성역이 됐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은 이병태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 7월 6일 자진 사퇴했다. 그는 그동안 사퇴 의사가 없다고 밝혔지만, 청와대가 “사안이 매우 엄중하다”며 사퇴를 권고하자 이를 수용했다. 이 부위원장은 SNS에서 “정부에 부담을 줄 수 없어 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히면서도 “자신의 성역을 타인에게 강요해서는 안 되며, 권력이 표현의 경계를 자의적으로 정하면 전체주의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기존 소신을 유지했다. 그는 자신의 발언이 갈등을 키운 점은 인정하면서도, 표현의 자유에 대한 문제 제기였다는 입장은 바꾸지 않았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정부가 태국과 중국 해관총서(GACC)와 협력해 자국산 두리안을 중국으로 육로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물류비를 줄이고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모하맛 사부 농업·식량안보부 장관은 최근 여러 주에서 두리안 수확기가 겹치면서 공급 과잉이 발생한 만큼 농가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태국 농업협동조합부 장관과 만나 중국으로의 도로·철도 수출 방안을 협의했으며, 현재 태국과 중국 해관총서와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하맛 장관은 육상 운송이 항공 운송보다 비용이 훨씬 적게 들고, 인구 200만 명 안팎의 중국 중소도시까지 시장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케다, 페낭, 페락, 슬랑오르, 조호르, 파항 등 주요 산지에서 수확기가 동시에 시작되면서 산지 가격은 하락했지만, 소비자들은 무상킹과 블랙손 등 프리미엄 두리안을 이전보다 저렴하게 구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캄보디아 국방부는 오다르민체이주 태국 접경지역에서 순찰 중이던 군인 4명이 폭발물 사고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캄보디아 군은 캐슈넛 농장 일대를 순찰하던 중 철조망 너머에서 태국군 순찰대와 마주쳤으며, 양측이 서로 지나간 직후 캄보디아 순찰대 뒤편에서 폭발물이 터져 군인 4명이 파편상을 입었다. 캄보디아 군은 현재 폭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전방 지휘부와 폭발물 전문가들이 합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체결된 캄보디아-태국 국경위원회 공동성명과 평화협정 등을 성실히 이행해 국경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유지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바누 란잔 차크라보티,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와 우키아 로힝야 난민촌에서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최소 9명이 숨졌다. 산사태는 발루칼리, 쿠투팔롱, 잠탈리 난민촌과 콕스바자르 시내 등 4곳에서 발생했으며 여러 명이 다쳤다. 소방당국과 난민촌 관리기관, 로힝야 자원봉사자들은 밤새 구조 작업을 벌였으며, 당국은 추가 산사태 가능성에 대비해 위험지역 주민들을 안전한 대피소로 긴급 이동시키고 있다.
쿠반 압디멘, 센트럴아시안라이트, 키르기스스탄
키르기스스탄과 튀르키예가 초국경 범죄 대응과 치안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앙카라에서 열린 회의에는 루슬란 카자크바예프 주튀르키예 키르기스 대사와 마나스 아만바예프 키르기스 내무부 관계자, 알리 피단 튀르키예 국가보안총국장이 참석했다. 양국은 공공안전과 국민 보호, 치안기관 간 협력 확대를 비롯해 키르기스 경찰의 튀르키예 연수와 사이버범죄, 극단주의, 마약 밀매, 공공질서 분야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국은 이번 협력이 조직범죄와 국경을 넘는 각종 안보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 바레인
바레인 고등형사법원이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테러조직 가입 혐의를 받는 19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피고인 가운데 11명은 구금 중이며 8명은 도주 상태다. 검찰은 이들이 국가 통합을 훼손하고 헌정 질서를 변경하려 했으며 국가기관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이 종교시설과 지역사회 시설을 장악해 반정부 활동을 선동하고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활동을 벌였으며, 일부는 혁명수비대와 접촉하면서 자금을 모으고 폭력과 폭동, 파괴행위를 준비한 정황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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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 영어판: AJA Newsbites – July 5, 2026 – THE As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