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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조용연의 풍경] 비안개 저 너머
비안개 <사진 조용연> 그냥, 찍어두었던 사진이 소용이 되고, ‘풍경에 건넨 말’이 사진 속에 다시 현현한다. 천우미디어그룹 영상제작팀(릴스메이커 김천우)에서 페이스북 릴스 영상을 제작하는 데 필요한 사진 영상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분초를 다투는 릴 하나에 평균 7장의 사진이 들어간다. 하루 평균 10여 개의 릴이 올라가니, 꽤 강도 높은 작업이 뒤따라야 할 듯하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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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조용연 칼럼] ‘6.25전쟁’인가, ‘한국전쟁’인가?
6.25 전쟁 이후 한국 아동들은 유네세프의 도움으로 끼니를 잇는 경우가 많았다 2025년 6월 25일, 다시 6.25다. 올해로 75년이 흘렀다. 이 좁은 한반도 땅에서 100만 명에 달하는 생명이 스러졌고, 셀 수 없이 많은 이들이 부상을 입고 피난길에 올라야 했다. 가족은 흩어졌고, 이름 없는 산야에 묻힌 영혼들은 아직도 돌아오지 못했다. 이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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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오비추어리] 자전거친구 ‘김병훈’, 그의 무대는 뒤편으로 옮겨졌지만 아직 남은 나는…
그제(16일) 점심 무렵, 전화가 왔다. 익숙한 목소리, 울음을 꾹 참고 있었지만 다급함이 뚝뚝 묻어났다. 그의 아내였다. 얼마 전 병문안 갔던 그, 암 수술을 받고 조금 나아진 듯했지만, 의사가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았다고 했단다. 마지막 인사를 전하라고, 그의 귀에 전화기를 대주었다고 했다. 아득했다. 세상을 떠나는 사람에게 들려줄 마지막 말이라니, 무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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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재명 대통령에 바란다] ‘이재명은 다르다’로 국민 분열과 상처 보듬어야
이재명 대통령 [아시아엔=조용연 전 경찰청 국장 치안감, 충남경찰청장 역임, 여행작가] 치열한 선거전을 치르고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에게 축하를 보낸다. 당선자의 신분도 없이 바로 대통령 지위에 올라선 만큼 축하보다 더 산적한 국가적 과제가 그야말로 산을 이루고 있다. 내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극한 대립을 견뎌 이겼으니, 신임 대통령으로서 누구보다 대한민국의 자욱한 안개 민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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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가볼만한 곳] ‘여주여행자센터’ 숙소 삼아 여강길 출렁다리도 걷고…
5월 1일 개통하는 출렁다리 <사진 조용연> 3월 말 ‘여주여행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여주는 남한강 300리(여강)걷기길 여강길과 국토종주자전거길이 지나갑니다.4대강 사업의 찬반 속에서도 강둑길에 만든 자전거전용로는 특히 인천~부산 간 트레일이 십수년 세월이 지나면서 뜻밖에도 입소문이 나면서 국제적인 명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걸맞은 여행자 숙소가 마땅치 않아서 인근 도시로 나가는 수고를 해야 했습니다.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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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간] 조용연 여행작가 ‘여강이 품은 작은 강(상)’
지난 해, 나의 2023년을 고스란히 쏟아부은 책이 나왔다. 삶이 흐르는 여강 시리즈 4권, <여강이 품은 작은 강(상)>이다. 2022년에 나온 <여강의 나루터>의 연작쯤으로 보면 된다. 여주를 지나는 한강, 즉 남한강으로 흘러드는 여주의 지방하천 40개 가운데 20개를 상권에서 다뤘다. 이제 2024년 한해는 나머지 하류 쪽 20개의 지방하천 20개에 매달려야할 판이다. 큰 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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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티파니’와 ‘뉴키즈 온 더 블록’ 공연 다시 소환해 보니
1989년 필자가 안양경찰서 경비과장 때 ㅅ레코드회사가 기획한 ‘티파니 내한공연’이었다. 솔직히 팝에 관심이 없던 필자는 티파니가 누군지도 몰랐다. 이미 기획사에서는 안양공설운동장을 대관해 놓고 있었다. 때마침 한 종교단체에서 마이클잭슨 초청 내한공연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잠실운동장은 이미 대관이 예약된 상태였다. 다급해진 ㅅ레코드사는 하는 수없이 장소를 안양공설운동장으로 잡았다. 남태령만 넘으면 서울이니까 지리적 근접성을 고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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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최고 만담가 고 장소팔 선생 100세 생일에 ‘웃음의날’ 선사하다
한반도의 허리 춤이 물 난리로 허덕이며 이번 주를 지나가고 있다. 그 폭우 속에서 귀한 행사 하나가 어제(8일) 있었다. 일년 365일 중에 무슨 날 무슨 날이 있지만, 또 하나 기념일이 생겼다. 이름하여 ‘웃음의 날’이다. 그러니까 ‘제1회 웃음의날’ 선포식이 서울 종로 수운회관에서 열린 것이다. ‘웃을 일 없는’ 세상살이에 억지로라도 웃을 일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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