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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진급에 50억”···中 최악의 부패 장성 기소

중국 최악의 부패 장성으로 꼽히는 구쥔산(谷俊山) 전 중국 인민해방군 총후근부 부부장이 부하 장교들에게 돈을 받고 승진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로이터통신은 구쥔산 전 부부장의 주요 혐의 중 하나는 관직 매매로, 수백개의 관직을 팔아 막대한 이득을 챙겼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중국 군 내부에서 관직 매매는 공공연한 비밀”이라며 “비교적 낮은 관직은 수십만위안(1위안=175원)이며 만약 (승진 대상이 아닌) 대교(大校·준장)에서 소장(少將)으로 승진하려면 3천만위안(51억2천만원)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통신 “거액의 뇌물을 주고 승진한 군인들은 이 돈을 다시 회수하고 또 다른 부패를 저지르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군사검찰원은 지난달 31일, 구쥔산 전 중국 인민해방군 총후근부 부부장을 횡령, 뇌물수수, 공금 부정사용, 권략남용 혐의로 정식 기소했다. <온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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