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향 못 가는 이주외국인들도 흥겨운 추석 잔치”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관장 김봉구)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주외국인 추석한마당’을 추석 당일인 9월30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대흥동 우리들공원에서 진행했다.

먼 타국에 와 고된 노동에 지친 외국인노동자들과 친정에 가지 못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위로하기 위해 전통민속놀이,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대회 등 축제한마당으로 꾸며졌다. 또한 이들 고향의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아시아식당 ‘I’m Asia’에서 아시아 뷔페식사와 푸짐한 선물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네팔 출신 람찬드라씨(대덕구 신탄진동, 38세)는 “고향생각이 많이 나는 추석에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고향음식도 먹으며 보낼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즐거움을 나타냈다.

김봉구 관장은 “추석이면 고향생각이 더욱 절실한 이주외국인들을 위로하고 한국의 따뜻한 정을 나누며 잘 정착하게 되기를 소망해 해마다 추석한마당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주외국인 추석한마당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계청 조사관리국, 한국수자원공사, 코레일 해외사업단, 근로복지공단, 산업인력공단 대전본부 등이 후원했다.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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