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광동제약, 파브리병 치료제 ‘엘파브리오주’ 허가…희귀질환 치료 선택지 확대

식물세포 기반 재조합 치료제 도입
투여 주기 개선으로 치료 편의성 기대

광동제약이 희귀 유전질환 치료제 시장 확대에 나섰다.

광동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파브리병 치료제 ‘엘파브리오주(성분명: 페구니갈시다제알파)’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엘파브리오주는 국내 최초로 식물 세포 유래 재조합 단백질을 적용한 치료제로, 파브리병 환자에게 부족한 효소를 보충해 체내 당지질 축적을 줄이는 효소대체요법에 사용된다. 특히 최근 유럽의약품청(EMA)에서 4주 1회 투여 요법에 대한 승인 권고를 받아 기존 2주 주기 대비 치료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브리병은 알파-갈락토시다제 A 효소 결핍으로 발생하는 희귀 유전질환으로, 체내 당지질 축적으로 인해 복통, 신장 및 심장 합병증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광동제약은 2023년 이탈리아 제약사 키에시와 해당 치료제를 포함한 희귀의약품 3종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허가 절차를 거쳐 이번 성과를 확보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허가를 통해 파브리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희귀질환 치료제 도입을 지속 확대해 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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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이주형 기자, mintcondition@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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