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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뉴스바이트 20260522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5월 21일 청와대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집단사고의 함정에 빠지지 말고 반대 의견을 경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이 국민통합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신중한 국정 운영을 주문했다. 또 “정권의 시각과 국민 인식 사이 괴리가 커지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비판과 조언은 자유롭게 하되 조직 원리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이 대통령은 5·18 왜곡과 허위정보에 대해 “가용한 모든 수단으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발언이 여권 내부의 긴장과 통합 문제를 동시에 보여준 장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캄보디아의 2026년도 경제성장률이 중동 전쟁 여파로 둔화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운 폰모니로트 캄보디아 경제재정부 장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약 5%에서 4.2%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반면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세계은행(World Bank)은 2026년 캄보디아 경제성장률을 각각 4.5%로 전망하고 있다.
폰모니로트 장관은 21일 이 같은 전망을 발표하며 “중동 분쟁으로 인한 글로벌 유가 상승이 농업, 운송, 관광 등 석유 의존도가 높은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소비 지출과 내수 수요가 약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5년 대외 불확실성과 주권·영토 문제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 경제는 5.3%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바누 란잔 차크라보티,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유엔과 인도적 지원 단체들이 방글라데시 내 로힝야 난민과 지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도 한해 동안 총 7억1,050만 달러(약 1조725억원) 규모의 국제 지원을 요청했다. 이는 콕스바자르와 바산차르 지역 난민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긴급 구호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일 방글라데시 다카 유엔 본부에서 유엔난민기구(UNHCR), 세계식량계획(WFP), 유엔여성기구(UN Women), 방글라데시 정부 관계자 등이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방글라데시 정부의 인도적 지원안은 약 156만 명을 지원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 현지 기관 52곳을 포함해 총 98곳의 인도주의 단체가 참여한다. 지원 단체들은 “미얀마에서의 폭력을 피해 탈출한 로힝야 난민들이 약 10년 가까이 방글라데시에 머물고 있음에도 사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2024년 이후 약 15만 명의 로힝야 난민이 추가로 방글라데시에 유입됐다고 밝혔다.

샤킬 야민 캉가, APNEC, 파키스탄
파키스탄을 최초로 공식 방문한 라힘 아가 칸 5세가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라힘 아가 칸 5세는 시아파 계열 분파 이스마일파의 정신적 지도자다. 샤리프 총리는 관저에서 열린 조찬 행사에서 라힘 왕자를 환영하며 “그의 정기적인 방문이 파키스탄과 이스마일 공동체 간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샤리프 총리는 파키스탄 북부 지역이 빙하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아가 칸 개발 네트워크는 기후변화와 친환경 지속가능성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별세한 카림 아가 칸 4세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그를 기리기 위해 파키스탄 우정공사가 발행한 기념 우표를 전달했다.

쿠반 압디멘, 센트럴아시안라이트, 키르기스스탄
중동 지역의 지속적인 긴장으로 카스피해를 경유하는 운송 경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투르크메니스탄의 국제 물류 허브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중국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을 거쳐 이란으로 물자를 운송하는 북남 국제운송회랑 동부 노선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유럽으로 향하던 일부 화물도 트랜스카스피안 국제운송로로 전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2022년 글로벌 물류망 재편 이후 나타난 주요한 추세 변환이라 분석했다. 실제로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2026년 1~4월 투르크메니스탄을 통과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70% 증가했으며, 운송로는 중국–이란 노선 19개, 러시아–이란–러시아 노선 25개가 운영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과 수에즈 운하를 통한 해상 운송 제약도 육상 운송 경로 수요를 더욱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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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 영어판: AJA Newsbites – May 22, 2026 – THE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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