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로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을 지명했다. 대통령실은 신 후보자가 IMF, 뉴욕연방준비은행, 프린스턴대 교수 등을 거친 국제 금융과 거시경제 분야의 권위자라고 설명했다. 신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면 임기 4년 동안 통화정책을 이끌게 된다. BIS 통화경제국장을 지낸 그는 중앙은행의 핵심 역할을 물가 안정과 금융 안정에 두는 전통적 통화정책 성향으로 평가된다. 중동 전쟁 여파로 고유가와 환율 상승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 경제는 인플레이션과 금융 불안이라는 이중 부담에 직면해 있다. 그는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기 전에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왔으며, 과도한 가계대출과 자산 거품 억제에도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에는 자본 유출 위험을 이유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 왔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태국 당국이 말레이시아 측 골록강 인근에서 진행하던 모래 준설 작업을 중단했다. 태국 순가이 골록 지역 운영센터는 말레이시아 측으로부터 작업을 중단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후 이같은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말레이시아 측 강변에서 굴착기를 동원해 모래를 채취하고 있다는 민원을 접수했다”며 “말레이시아 측이 태국-말레이시아 국경 협력 사무소를 통해 작업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센터 측은 또한 현장 실사 팀을 파견해 조사를 벌였으며, 관련 업체에 해당 작업을 금지할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골록강은 말레이시아-태국의 국경과 맞닿아 있는 강으로, 인근 주민들이 모래 준설 작업으로 수심이 얕아져 수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민원을 제기한 바 있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약 5,000명의 한국 내 캄보디아 노동자와 교민들이 22일 경기도 화성 신텍스 극장에서 열린 크메르 복싱 및 예술 공연에 참석했다.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MLVT)와 유관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크메르 무술 유산을 국제 무대에 알리고 4월 중순 예정된 크메르 신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태국과의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캄보디아 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마련 세션도 진행됐다. 센 사크다 MLVT 차관은 “한국에서 거주 중인 국민들이 한국의 법과 문화를 준수해 캄보디아의 명예와 존엄을 지켜달라”며 “한국 생활 동안 선진 기술과 경험을 습득해 캄보디아 국가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바누 란잔 차크라보티,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라마단 명절인 이드 연휴 둘째 날인 22일 방글라데시 6개 지역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23명이 사망하고 5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이 중 가장 큰 피해를 낸 사고는 코밀라 지역에서 발생했다. 코밀라의 파두아르 바자르 철도 건널목에서 열차가 승객 버스와 충돌해 12명이 사망했으며, 최소 20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지 주민들은 해당 사고가 철도청 직원의 차단기 관리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페니, 하비간지, 파브나, 키쇼르간지, 콕스 바자르 등 다른 지역에서도 교통사고로 11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관광지인 반다르반 지역에서는 버스 사고로 최소 30명의 관광객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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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 영어판: AJA Newsbites – March 23, 2026 – THE As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