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람

故전유성씨 딸 제비 “아버지 뜻 이어 부끄럽지 않게 살겠습니다”

전유성씨

집으로 돌아와 아버지가 계시던 자리를 보고는 한참을 울었습니다. 마지막에 아버지가 울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게 참으로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마지막 병석에 계시면서도 장례식장에서 쓰일 영정사진까지 정해주셨는데 제가 잘 해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많은 분이 위로해 주셔서 버틸 수 있었습니다. 수많은 아버지의 지인 속에서 자꾸만 아버지를 찾게 됩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한 마음을 안고 아버지의 딸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아버지는 남원의 승화원에 안치되셨고, 원하시던 수목장은 제가 제대로 준비하여 진행하겠습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하시는 일 잘 되시는 건 물론이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25년 9월 29일 故전유성의 딸 전제비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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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The AsiaN 편집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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