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문화

화학색소 없이 나트륨 70% 줄인 ‘그린푸드 황금짜장소스’ 출시

황금짜장소스로 만든 짜장면

국민 건강 지키는 즉석소스, 국내외 급식용으로도 안심

국민건강을 위한 새로운 식생활 대안으로, 화학적 카라멜 색소(E150C·D)와 화학조미료를 배제하고 나트륨 함량을 70% 이상 줄인 ‘그린푸드 황금짜장소스’가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을 제안한 한국그린푸드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동환)은 “국민건강이 곧 복지”라는 철학 아래,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저염·저당·저칼로리 식단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그린푸드조합은 식품위생법 제70조 제7항에 근거해 ‘그린푸드’를 정의하고, 이를 제조하는 중소 식품업체들이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32조에 따라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김 이사장은 “정부의 ‘3저(低염, 低당, 低칼로리)’ 정책이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염식은 ‘맛이 없다’는 인식 탓에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어려운 현실”이라며, “그린푸드 인증 제품은 맛을 유지하면서도 건강 기준을 만족시키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인증 제품들은 정량분석과 정성평가를 통해 엄격하게 심사되며, 보건복지부의 보건신기술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황금짜장소스, 무엇이 다른가

시판 중인 일반 짜장소스는 대부분 단기 숙성 또는 무발효 방식으로 제조되며, 카라멜 색소(E150C·D)를 첨가해 색상을 내는 경우가 많다. 이는 조리 시 4-MEI(4-메틸이미다졸)라는 발암 가능 물질이 생성될 수 있으며, 국제암연구소(IARC)는 이를 2B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반면, ‘그린푸드 황금짜장소스’는 1년 이상 숨쉬는 옹기에서 자연 숙성·발효해 색상을 인위적 첨가 없이 구현하며, MSG나 기타 화학 조미료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감칠맛은 천연 발효풍미로 대체된다. 나트륨 함량은 100g당 약 314mg으로 일반 제품(1,200mg 내외) 대비 약 75% 낮다.

조리 또한 간편해 1인분(120g 기준) 기준 1,200원 가격으로 이미 조리된 소스를 바로 부어 먹을 수 있다. 김 이사장은 “이 제품은 미국 캘리포니아 Prop65 규제를 비롯해 미국 FDA, EU, 캐나다, 호주 등 국제 기준에도 부합해 국내외 급식 시장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즉석황금짜장은 성인은 물론 학교 급식을 먹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좋을 것”이라며 “관심 있는 기관과 업체는 언제든지 조합으로 문의해주면 직접 방문해 상담과 시식 안내를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상담 및 공급 문의는 조합 사무국(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30, 대우빌딩 906호)을 통해 가능하며, 대표전화(02-722-5560), 팩스(02-722-7939), 이메일(seea@hanmail.net)로 접수할 수 있다.

황금짜장밥

이상기

아시아엔 기자, 전 한국기자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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