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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기자협회,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 제7대 이사장 선출…“APC 통해 아시아 연결”

(사)아시아기자협회 강석재 부회장, 구본홍 이사장, 배기선 이사, 오지철 이사, 김근상 이사, 이기우 신임 이사장, 이상기 창립회장(왼쪽부터) <사진 고명진 이사>

아시아기자협회(AJA)가 최근 임시이사회를 열고 구본홍 이사장 후임으로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을 제7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5월 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서는 신임 이사장 선출과 함께 협회의 조직 개편, 아시아프레스센터(APC) 구상, 아시아 네트워크 강화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아시아기자협회는 구본홍 제6대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른쪽은 이기우 7대 이사장

구본홍 전 이사장은 이임 인사에서 “이사회가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실제로 움직이고 실행하는 구조가 되길 바란다”며 “협회가 다음 세대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새로운 열정과 실행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기우 전 차관은 “이사장이라는 직함보다 조직이 제대로 움직이도록 만드는 ‘영업부 대리’ 역할을 하고 싶다”며 “이사진 모두가 협회의 방향과 과제를 공유하고 책임 있게 참여하는 이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특히 지정기부금 단체 지위 회복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지정기부금 단체 재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체제와 여건을 서둘러 정비하겠다”며 “아시아기자협회가 공익성과 역량을 갖춘 단체로 자리잡아 국제 협력과 시대적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렵고 거창한 일보다 먼저 해낼 수 있는 일부터 차근차근 성공시키며 조직의 체력을 키워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기존 운영체계를 보완해 “역대 이사장은 고문으로, 기존 이사들은 명예이사로 위촉하고 실제 활동 가능한 이사 중심으로 운영 구조를 새롭게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김근상 이사, 이기우 이사장, 이상기 창립회장(왼쪽부터)

이기우 신임 이사장은 현재 국학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교육부 차관, 인천재능대학교 총장,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경인방송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공직과 교육, 언론 분야를 두루 경험한 교육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시아프레스센터(APC) 구상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배기선·오지철·김근상·고명진 이사 등 참석자들은 APC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아시아를 연결하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배기선 이사는 “아시아기자협회가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시아의 새로운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지철 이사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지금, 아시아기자협회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근상 이사는 “아시아의 작은 목소리와 소외된 이웃을 연결하고 대변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아시아프레스센터 건립이 그런 역할을 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명진 이사는 강원도 영월에서 진행 중인 지역 사진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아시아기자협회 차원의 순직 기자 추모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사)아시아기자협회 강석재 부회장, 구본홍 이사장, 배기선 이사, 오지철 이사, 고명진 이사, 김근상 이사, 이기우 신임 이사장, 이상기 창립회장(왼쪽부터) 이 건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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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

아시아엔 기자, 전 한국기자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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