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늘의 시] ‘마음 하나’ 조오현

2011년 11월1일 만해마을에서 조오현 스님(오른쪽)이 압델라힘 엘알람 모로코작가연합회장(가운데), 바이올린 연주자 배제니씨(왼쪽)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그 옛날 천하장수가
천하를 다 들었다 다 놓아도

빛깔도 모양도
향기도 없는

그 마음 하나는 끝내
들지도 놓지도 못했더라

조오현

시인, 법명 무산(霧山), 법호 만악(萬嶽), 자호 설악(雪嶽). 신흥사 조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 이사장. 1966년 으로 등단. 시집 (2007), (2001), 산문집 (2013), (2007), (2003)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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