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눈부신 삶의 깃발’ 박노해 “사랑의 투혼으로 빛나는 빨래들” February 26, 2020 박노해 오늘의시 사진 나눔문화 지상의 어디서나 소리 없이 나부끼는 빨래는 내겐 어떤 국기보다 빛나는 평화의 깃발이다 정직한 노동의 땀방울을 씻어내고 사나운 폭격의 핏방울을 씻어내고 고단한 마음의 얼룩까지 씻어내고 비록 낡은 옷 지친 몸이지만 깨끗이 소생시켜 새 희망의 걸음으로 앞을 향해 나아가라 한다 강인한 의지와 사랑의 투혼으로 빛나는 빨래들 지상의 가장 아름다운 깃발로 펄럭이는 빨래들 Related Posts:中 언론 "한국 축구, 세계를 놀라게 하다"을미년 마음의 앙금 씻어내고 새해 맞는 10가지 지혜2016 병신년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4월 새해맞는 아시아국가를 소개합니다'남성 메이크업 맛집' 비레디, ‘원 샷 오일 폼 클렌저’ 출시[김중겸 칼럼] 여름철 체취 어찌할꼬? 박노해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