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단풍 명소-
◇속리산
문장대 코스는 많은 이들이 찾는 대표적인 속리산의 등산코스다. 단풍과 함께 국내 유일의 전통 목탑 오층목탑 팔상전이 있는 법주사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시절 지어진 절로, 33미터 높이의 거대한 불상 청동미륵대불도 있다. 문장대 코스는 정상까지 약 3시간30분 소요된다. 총 5.8킬로미터로 다소 거리가 길지만 초등학생도 충분히 등산 가능하다. 한편, 주차장에서 법주사까지 이어지는 길에 오리숲이 조성되어있어 이 또한 볼거리다. 전나무와 소나무 등이 하늘을 가릴 만큼 우거져 특히 단풍이 질 때 멋지다.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84. 첫 단풍 10월14일, 절정시기 10월28일.
◇계룡산
20여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능선이 닭볏을 쓴 용과 같다는 데서 계룡산이란 이름이 붙었다. 산줄기 곳곳에 기암절벽과 층암절벽이 울창한 수림과 어우러져 있다. 특히 계룡10경 중 제6경이라는 갑사계곡은 ‘춘마곡 추갑사(봄에는 마곡계곡, 가을에는 갑사계곡)’라는 말이 날 정도로 가을단풍이 빼어나다. 특히 ‘5리 숲’이라 일컫는 갑사 진입로와 계룡산 용문폭포 주위의 단풍이 일품이다. 갑사∼용문폭포∼금잔디고개∼남매탑∼동학사 코스(2.7킬로미터)는 길이 완만해 걷기에 좋고, 갑사∼연천봉∼전망대∼은선폭포∼동학사 코스(2.4킬로미터)는 다소 가파르지만 경치가 빼어나다.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부남리 산6. 첫 단풍 10월14일, 절정 10월26일.
◇장태산휴양림
하늘로 쭉쭉 뻗은 메타세쿼이아 숲이 울창한 이 곳에서는 이국적인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다. 산림욕을 즐기러 많은 이들이 찾는 장태산휴양림은 주변 장태산의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져 가족, 연인과 함께 단풍을 즐기기 제격이다. 특히, 키 큰 나무의 중간이나 3분의 2쯤 되는 높이에 산책로 ‘에코 로드’가 있어 색다른 시각으로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에코 로드 끝에는 나선형으로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는 높이 27미터의 스카이타워가 있다. 나무의 높이에서 나무를 생각해볼 수 있는 특색을 지닌 장태산휴양림을 거닐며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자. 대전 서구 장안동 67.
◇월악산
만수봉 계곡코스는 정상까지 2시간30분 소요되는 월악산의 대표 등산코스다. 봄부터 겨울까지 계절마다 피어나는 야생화와 사시사철 변화하는 만수계곡의 절경을 구경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만수교~자연관찰로갈림길~만수봉삼거리~만수봉 순으로 이어진다. 월악산에는 형형색색의 추풍낙엽외에 덕주사, 신륵사, 미륵사지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근처에 물이 매끄럽기로 유명한 수안보온천이 있어 여독을 풀기 안성맞춤이다. 충북 제천시 한수면 미륵송계로 1647. 첫 단풍 10월11일, 절정 10월2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