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주석 부인 펑리위안 여사 에이즈 예방 앞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중국은 에이즈와의 투쟁에서 더욱 많은 일을 해야 한다”며 “에이즈 특수지역 등에 중점을 두고, 환자들이 평등한 의료권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21일 보도했다.
펑 여사는 전날 베이징에서 개막한 중국성병·에이즈예방협회 주최 ‘2014년 에이즈학술교류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에이즈 예방을 위해 공헌해온 외국인 과학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에도 베이징 런민대학에서 열린 에이즈 예방 및 치료 홍보 행사에 참석, “에이즈 없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한 바 있다.
펑 여사는 덩샤오핑이나 장쩌민,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 등 중국의 역대 최고지도자 부인들과 달리 남편의 해외순방에 자주 동행하거나 에이즈 예방활동과 같은?행보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