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사회문화칼럼

[에드가 노, 이 순간 이 음악] 매일 그대와

이런 모습 보여주고 싶다.

꿈을?꿨다

그녀가?나왔다
오랜만이다
보고싶었다 그동안


꿈을 잘 꾸지 않는다

그런데도?꿈을 꾸고 싶었고
꿈을 꾼다면
그녀가 나왔었으면 했다

그 바람이
어저께
이루어졌다

너무 보고 싶었나 보다
눈을 뜬 채로
한참을?누워 있었다

난 울보인가 보다
또 눈물이 났다

보고싶나 보다
정말
심하게
그녀가

아침 일찍부터 일을 해야 해서
어렵게 몸을 일으켰다

하루를?보냈다

집에 돌아오는 길
생각해보니 오늘? 먹은 거라곤
김밥 한줄

그녀가 머릿속에
있었다

그래서? 배불렀다

씻었다
음악을 틀었다
초를 켰다

그녀가 보고 싶다고
작은 방안에서? 소리쳤다

너무 보고 싶어서
누웠다

속으로 그랬다
오늘도 나와달라고 하면
내 욕심이겠지, 하면서
잠들었다

꿈을 꿨다

그녀가 …….

이 순간 이 음악~
들국화 <매일 그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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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노

비올리스트, 일본 가나자와오케스트라 단원, 제6회 오사카 국제체임버뮤직콩쿠르 3위(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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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의견

  1. 깨어 있을 동안 그리워 하는 것도 모자라 꿈 속에도 그 사람이 나와주길
    바라던 그 때의 기억이 되살아나네요.
    좋은 음악과 함께 들으니 더욱 감상에 빠져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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