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장봉군의 일상터치] 중은 제 머리 못 깎아도 나는 깎는다

이발소 안가고 혼자 머리 깎은 지 한 7년 된다. 뒷 머리는 아무리 해도 항상 쥐 파먹은 듯이 되지만 그냥 그렇게 다닌다.

이젠 누가 봐줄 사람도 없고 가족조차 내 머리에 별 관심은 없다. 이발비도 너무 올랐다.

중은 제 머리 못 깎아도 나는 깎는다. 잘못해서 귀라도 베이면 졸지에 고흐 되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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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군

시사만평가 및 일러스트레이터, 전 '문화일보' '한겨레' 만평 작가, '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 1·2' 일러스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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