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육칼럼

[김서권 칼럼] 더 빠른 속도보다, 더 분명한 방향을

오늘의 시대는 더 많은 정보보다 더 정확한 인도를 필요로 합니다. 더 빠른 속도보다 더 분명한 방향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사람, 자신의 생각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묻는 사람, 자기 계획보다 하나님 나라를 기준으로 사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시대를 살리는 사람입니다.-본문에서 <이미지 출처 서울대병원>

보이지 않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바람은 세상을 움직이고 역사를 바꾸며 사람의 영혼 깊은 곳을 깨웁니다. 성경은 그 바람을 성령이라고 부릅니다.

태초에 혼돈과 공허가 깊음 위에 있을 때, 형체가 있기 전, 말씀이 있기 전에도 하나님의 영은 이미 움직이고 계셨습니다.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는 창조의 선언 속에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 삼위 하나님의 숨결이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숨결은 지금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지식으로 길을 찾고 경험과 데이터로 미래를 예측하려 합니다. 그러나 결국 다시 묻게 됩니다. 왜 이렇게 불안한가, 왜 방향을 잃는가.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진리를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라.” 성령의 인도는 사람의 생각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하늘에서 들은 것을 전하고 영원 속에서 결정된 뜻을 따라 움직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된 길을 보여 주십니다.

그래서 성령의 인도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세상이 흔들릴수록 길은 더 분명해지고 혼란이 깊어질수록 방향은 더 또렷해집니다. 성령께서는 장래 일을 알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미래를 점치게 하신다는 뜻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게 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사도행전의 역사는 바로 그 인도의 기록입니다. 성령께서는 빌립을 광야로 보내셨고 바울의 길을 막기도 하시고 다시 열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감옥 속에서도 하늘의 문을 여셨고 죽어가던 영혼들을 다시 살려 내셨습니다. 지금도 동일하게 역사하십니다.

참된 능력은 눈에 보이는 힘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인도 속에서 정확한 시간표를 따라가는 데 있습니다. 참된 치유는 환경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내 영혼이 하나님의 흐름과 맞추어지는 데 있습니다.

오늘의 시대는 더 많은 정보보다 더 정확한 인도를 필요로 합니다. 더 빠른 속도보다 더 분명한 방향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사람, 자신의 생각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묻는 사람, 자기 계획보다 하나님 나라를 기준으로 사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시대를 살리는 사람입니다.

오늘도 보이지 않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 바람을 따라 걷는 사람은 압니다. 나는 혼자가 아니며 길을 잃지 않는다는 사실을. 진리의 성령께서 지금도 우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진리는 분명합니다. 예수는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진리를 붙든 사람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세상을 살려 가십니다. 요한복음 16장 13절, 사도행전 1장 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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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권

예수사랑교회 담임목사, 도서출판 HIM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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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의 의견

  1. 정보가 넘쳐나고 속도가 강조되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정말 붙잡아야 할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 성경적으로 깊이 있게 묵상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참된 능력과 치유는 내 영혼이 하나님의 흐름에 맞춰질 때 오며, 그 진리의 핵심은 예수는 그리스도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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