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모친 조마리아는 죽음을 앞둔 아들을 면회하지 않았다. 조마리아는 뤼순감옥으로 형을 면회하러 가는 아들들에게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게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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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삶’ 순국 111주기 안중근 모친 “아들아, 대의에 죽는 게 어미에 대한 효도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사람이 대의(大義)를 위하여 귀중한 목숨을 초개(草芥)처럼 버릴 수 있을까? 아마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나라를 위하여, 신앙을 위하여 기꺼이 죽은 사람이 세상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