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저만치 여름 숲은…반성이라고는 없는 녹음뿐이다/저만치 여름숲은 성보다도 높이, 살림보다도 높이 섰다…햇빛과 뼈를 익히는 더위 속에서도 서 있다…그래도 그 위에 울음이 예쁜 새를 허락한다/휘몰아치는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저만치 여름 숲은…반성이라고는 없는 녹음뿐이다/저만치 여름숲은 성보다도 높이, 살림보다도 높이 섰다…햇빛과 뼈를 익히는 더위 속에서도 서 있다…그래도 그 위에 울음이 예쁜 새를 허락한다/휘몰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