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백석(1912~1996) 시인이 함흥 영생고보 영어교사를 할 때, 함흥권번 소속 기생 진향(眞香)과 인연을 맺어 눈 펄펄 오는 북방의 겨울밤, 서로의 하숙을 바래다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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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백중···시인 백석은 ‘칠월백중’에서 이렇게 묘사했다
마을에서는 세불 김을 다 매고 들에서 개장취념을 서너 번 하고 나면 백중 좋은 날이 슬그머니 오는데 백중날에는 새악시들이 생모시치마 천진푀치마의 물팩치기 껑추렁한 치마에 쇠주푀적삼 항라적삼의
[강추! 이 기사] 5명의 ‘백석 열정’ 미공개작 40여점에 ‘햇살’
‘남의 정지용, 북의 백석’으로 불리며 천재적 시인으로 꼽힌 백석 이용악(1912~1996)의 시 1편, 동시 2편, 번역 단행본 40여권, 사진 등 40여점이 한꺼번에 새로 발굴됐다. 이것은 백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