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청눌淸訥-법조인·교육자 정성진’ 장재선 장재선 1. 한반도, 아시아, 오늘의시 맑게 더듬거리는 시냇물을 아꼈고 그 물을 보듬어 안는 바다를 좋아했다 멀리서도 보이는 산을 우러르며 낮은 길에서 오래 머물렀다 법 마을에서는 한 쪽으로 기울지 않고 사람 전문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