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제조업 생산확대로 1분기에 5%대 성장

싱가포르가 제조업 부문의 생산 확대로 올해 1분기에 5%대의 경제성장을 기록했다.

싱가포르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통상산업부는 올해 1분기에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 증가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같은 성장률은 올 들어 경기가 부진했던 서비스 부문을 제조업 활황이 상쇄해 가능했다.

1분기 중 제조업 성장률은 8.0%로 지난해 4분기의 7.0%보다 높았으며, 서비스업 성장률은 4.7%로 작년 4분기의 5.9%에 비해 떨어졌다.

제조업은 생물 의학, 석유화학 제품의 생산이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이 같은 1분기 성장률은 당초 예상치 5.4%, 지난해 4분기 성장률 5.5%보다는 낮은 것이다.

통상산업부는 서비스업 중 도소매업과 금융보험업이 부진했으며, 이 때문에 1분기 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활성화된 제조업 경기에 힘입어 지난해 GDP 4.1% 성장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2012년의 경제 성장률 1.9%보다 훨씬 높았다. <연합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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