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교육부 선정 ‘세계적 수준 전문대학’

전국 전문대학 중 최상위 15% 대학 입증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13년도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에 선정돼 전국 139개 전문대학 중 상위 15% 안에 드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WCC(World Class College)는 국내외 산업체의 요구 및 기술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갖추고 계속적인 성장가능성과 글로벌 직업교육역량을 갖춘 한국 최고의 전문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1년 7개교, 2012년 4개교에 이어 올해 10개교를 추가 선정해 총 21개교가 WCC 대학이 됐다.

올해 WCC 대학 선정은 총 5단계의 평가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1단계 교육역량강화사업 평가, 2단계 재정건전성 평가, 3단계 기관역량 평가, 4단계 고객평가를 거쳐 최종 5단계에서는 3단계와 4단계 평가결과를 합산하고 지적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10개교를 선정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재능대, 대림대, 동아방송예술대, 두원공과대 등 4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인천재능대는 서울·인천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인천재능대는 WCC 선정으로 한국 최고의 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명예를 갖게 됐고, 재정적인 인센티브로 매년 약 10억원의 교육역량강화사업비를 추가 지원받게 되며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및 산업체위탁교육 운영 등에 있어서 자율성이 확대됐다.

또 2013년 서울·인천·경기 지역 취업률 1위(가, 나그룹 전체) 달성, 3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서업 우수대학 선정,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 획득,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선정에 이어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에 선정되면서 자타공인 수도권 최고의 대학으로 우뚝섰다.

40억원을 투자해 최신식 설비를 갖춘 호텔외식조리과, 한식명품조리과는 지난 2009년 미국 뉴욕 맨하튼에서 열린 세계한식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시작으로 매년 국내외 요리경연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다. 또한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한식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되어 한식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0년 1회 졸업생부터 2013년 졸업생까지 세계 최고 7성급 호텔인 두바이 버즈알아랍 호텔에 조리사로 취업하는 등 39명이 해외 특급호텔, 대사관 등 관저로 취업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인천재능대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답게 ‘세계적 수준의 외식조리 전문인력과 서비스 산업 전문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전공분야 기업 현장실습 의무이수제’, ‘국내외 대기업 연계맞춤형 주문식교육 프로그램’, ‘해외현장 및 외국어 연수 프로그램’, ‘정기적 산학협력의 날’, ‘지역사회 봉사 필수이수제’, ‘J(JEI) Start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호주,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산업체,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해외연수와 취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재능대는 올해 송도경제자유구역에 송도국제화캠퍼스를 착공했으며 2018년까지 총 1000억원을 들여 ‘한식세계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한식세계화센터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왕래하는 세계인들이 꼭 들러보고 싶은 한식문화체험의 명소로 만들어지며 한식의 세계화와 인천의 서비스 산업을 책임질 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06년 부임하여 스스로 ‘영업부 대리’를 자처하며 대학에 일대 경영혁신을 일궈 온 이기우 총장은 “산업 현장에서 바로 써 먹을 수 있는 ‘쓸모있는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전문대학의 의무라 여기고 무엇보다 학생들의 인성을 강화하는데 모든 정성을 쏟았다”며 “우리대학은 WCC 대학 선정에 자만하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진정한 글로벌 고등직업교육 명품대학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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