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반정부시위에 여성 대거 등장
25일 예멘 여성들이 수도(首都) 사나의 한?거리로?모여 들었다. 남부지역까지 합해 이날 거리로 나온 사람들은?10만 명이 넘었다. 이들은 권좌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한?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69)의 퇴진을 촉구했다. 또 정부군에 대해서도 시위대의 강경 진압으로 13명이 사망했다며 시위를 벌였다.
살레 대통령은 “과도 정부가?후임자 선출을 위한 선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잠시 동안 미국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확한 출국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또 그가?“11개월 동안 믿고 따라준 변치 않는 사람들을 떠나지 않고 돌아올?것이다”라고 말해 권력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드러냈다고 <알자지라> 등 외신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