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커창 총리 “중미관계 강화할 것”

리커창(李克强) 신임 중국 총리가 17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폐회식 후 기자회견을 위해 자리에 앉으려다 부총리들에게 손짓을 하고 있다. 중국 새 지도부는 이날 투명하고 효율적인 국정 운영과 공직 특혜에 대한 지출 삭감을 약속했다. <사진=AP/뉴시스>

리커창(李克强) 신임 중국 총리가 중·미 관계 강화와 양국 간 무역과 투자 확대를 전망했다.

리 총리는 17일 전국인민대표대회 폐막식 후 기자회견에서 양국이 의견 차이가 있어 충돌은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지도부가 양국 관계의 중요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오바마 미 행정부와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무역 관행, 미국 내 중국 투자, 중국 해킹을 둘러싼 양국 간 논란이 있지만, 지난해 미·중 간 무역 규모는 5000억 달러에 달했다.

또한 중국과 미국은 사이버 보안과 양국 컴퓨터시스템에 대한 해킹을 둘러싸고 서로 근거 없이 비난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미국에 대한 중국의 해킹 공격 의혹에 관해 “의혹으로 유죄 추정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서로 근거 없이 비난하기보다 사이버 보안을 위해 실질적인 일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는 전 세계적 문제이며 사실 중국도 주요 해킹 공격 대상”이라며 “중국은 그러한 행위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잭 루 미 재무장관은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해 미국 기업과 기관에 대한 중국 해킹 공격 조사와 중단을 위해 중국 정부를 압박할 것이라고 미 고위 관계자가 15일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14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총서기의 국가주석직 선출을 축하하는 전화를 하면서 중국의 해킹 공격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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