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121년 전통 아랍매체 ‘알힐랄 매거진’과 MOU
아시아엔(The AsiaN)은 이집트의? 문화예술잡지 ‘알 힐랄 매거진(Al Hilal magazine)’과 13일 쿠웨이트 쉐라톤호텔에서 문화와 언론 분야에 있어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아시라프 달리(Ashraf Aboul-Yazid) 아시아기자협회 중동지부장 겸 아시아엔 아랍어판 편집장, 압데라힘 엘알람(Abderrahim El Allam) 모로코작가협회장,?아시아엔 오룡 편집이사와 박소혜 편집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을 대표해 아시아엔 이상기 발행인과 알 힐랄 매거진 모하메드 알 샤페이(Mohamed Al Shafei) 편집장이 문서에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예술과 사회 분야의 뉴스 콘텐츠를 교환하고 공동 제작하는데 협력하며 뉴스 내용을 아랍어와 한글, 영문, 중문 등으로 각각 번역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력 교류와 공동사업 등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매달 발행되는 알 힐랄 매거진은 1892년 9월 조지 지단(George Zidan)이 창간한 아랍권에서 가장 오래된 잡지로 문화 예술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한 알 힐랄 매거진은?여성, 아동, 의료 등의 전문지들을 계열사 매체로 함께 발간하고 있다.
아시아엔은 알 힐랄 매거진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쿠웨이트 알 아라비(Al Arabi)?매거진과 모로코작가협회, 터키 지한통신사 등과 함께 아랍권에서 4번째로 MOU를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