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서 또 차량자폭테러..6명 사망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25km 떨어진 타지 마을에서 군경합동검문소를 겨냥한 차량 자폭테러가 5일(현지시간) 또 다시 발생, 최소 6명 숨지고 12명이 부상했다. 차량 자폭테러로 부서진 경찰차가 견인되고 있다(사진). 타지 마을에서는 전날에도 친정부 민병대를 노린 자폭테러로 23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쳤다. <사진=AP/뉴시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서 5일 또 차량 자살 폭탄 테러 공격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졌다.

이날 오전 11시께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25㎞ 떨어진 타지 마을에서 군경합동검문소를 겨냥한 차량 자폭테러로 최소 6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타지 마을은 전날에도 친정부 민병대 ‘사흐와’ 대원들을 겨냥한 자폭 테러로 2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한 곳이라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아라비야가 전했다. 지난 3일에는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에서 경찰 본부를 겨냥한 폭탄 테러로 30명이 숨지기도 했다.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지만, 알카에다와 같은 수니파 무장단체의 전형적인 공격 수법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이라크에서는 수만 명의 희생자를 낸 2006∼2008년을 정점으로 점차 폭력과 테러 사건이 감소하는 추세였다. 그러나 2011년 말 미군 철수 이후 시아파와 수니파 간 갈등이 다시 심화하면서 테러가 빈발, 사상자가 속출하는 등 치안이 여전히 불안한 상태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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