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1년…’광명성 발사’ 업적 과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 비서가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에 추대된 지 1주년을 맞아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김 제1 비서의 성과로 로켓 발사를 부각했다고 교도통신이 31일 보도했다.
북한 국영 조선중앙통신은 노동신문의 30일자 사설을 인용, 병력 120만 명의 인민군의 최고사령관에 추대된 지 1주년을 맞아 이 같이 보도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광명성 3호 2호기가 성과적으로 발사돼 북한이 과학기술 강국이자 우주 강국임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이어 노동신문은 “이는 불굴의 의지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훈을 관철한 김정은 제1 비서의 결단과 애국심의 빛나는 결실”이라고 평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한편 북한 주민은 김정은 제1 비서의 인민군 최고사령관 추대 1주년을 맞아 이날 평양에 있는 평양개선문 인근 눈 덮인 광장에서 무도회를 열고 춤췄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