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3년 뒤 ‘전체 인구 30%’ 인터넷 사용 전망
인도의 전체 인터넷 사용자가 현재 약 1억5000만명에서 2015년 3억3000만명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코트라>는 최근 매킨지의 인도 관련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며 2015년 인도는 약 2200만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11년 기준 인도의 인터넷 시장은 인도 GDP의 1.6% 기여하며 전체 시장규모 3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인터넷 시장의 소비, 지출 규모는 약 17억 달러로 이는 세계 인터넷 경제의 약 3%에 달하는 수치다.
이와 더불어 최근 나스콤(Nasscom)은 “올해 인도 IT 분야가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나 2013년~2014년 회계연도에는 올해 대비 최소 2배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나스콤 찬트라 세카란(N.Chandrasekaran)회장은 “지난 반년은 인도 IT 분야의 혁신과 사업의 성장을 이끌어가기 위한 준비기간 이었으며 앞으로 변화된 사업 모델과 해결책, 기술 등을 통해 내년에는 더욱 나아진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1월 기준, 인도의 IT&BPO(하드웨어 포함)산업은 작년 881억 달러에서 14.4% 증가한 101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인도 전체 GDP의 7.5%에 달하는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