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세계 최대 ‘후추’ 수출국

타이 누엔 지역의 후추밭에서 농민들이 후추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베트남 트레이드 프로모션 어젠시>

세계 최대의 후추 수출국인 베트남은 후추산업 육성을 위해 장기적인 전략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2020년에 15만톤의 후추생산을 목표로 전체 수확량의 50%를 차지하는 타이 누옌(Tay nguyen) 지역의 무분별한 재배지 개발을 제한하고 있으며, 전염병 예방에 대한 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은 세계 제1의 후추 수출국으로 세계 수출시장의 5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2012년 말까지 세계 총 후추 수출량 약 20만6000톤 중 약 11만9000톤(57.5%)이 베트남 산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베트남 후추 수출량의 약 1.5%를 수입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12번째 규모의 후추 수출국이다. 주요 후추 수출 대상국은 미국 14.28%, 독일 10.67%, 아랍에미리트 9%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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