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가요제’…한국 최고 외국인 가수는?
9월16일 창원서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 열려?
한국?최고의 외국인 가수를 선발하는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KOREA MIGRANTS’ SONG FESTIVAL)’가 9월16일 경남 창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를 개최하는 ‘2012 마이그런츠 아리랑(2012 MIGRANTS’ ARIRANG)’ 집행위원회(위원장 이철승)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전국 14개 권역별로 치른 예선에서 24개국?600팀이 참가해 12팀이 최종 본선에 올랐다고 밝혔다.
본선 진출자는 다음과 같다. 마리앤카시스(필리핀 여), 앨머(필리핀, 남), 윤승주(몽골 여), 드렁반민(베트남, 남), 올가 네트루넨코(러시아, 여), 아더문크(몽골, 남), 파리잘(인도네시아, 남), 유중농(미얀마, 남), 그렉(미국, 남), 용민(중국, 여), 가게미즈후지꼬(일본, 여), 매니(필리핀, 남).
이들은 1700만원의 상금과 한국 연예계 진출을 위해?열띤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회를 통해 ‘칸’(방글라데시, 2009년 대상 수상자), ‘바기’(몽골, 2010년 대상, 현재 몽골에서 가수 활동 중) 등 역량 있는 외국인 가수가 발굴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9월14~16일 경남 창원 체육관 만남의 광장에서 열리는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2012 마이그런츠 아리랑(2012 MIGRANTS’ ARIRANG)’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아래 일정표 참조>
김남주 기자 david9303@theasia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