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사우디 대사 귀환 “마비된 비자발급 업무 재개”
2012년 7월26일 <Yemen Times>: 사우디 대사 귀환 “마비된 비자발급 업무 재개”
지난 4개월동안 예멘을 비우고 있던 알리 모하메드 알-함단 예멘주재 사우디 대사가 다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일 금요일 예멘 수도 사나로 돌아왔다고 <예멘타임즈>가 23일 보도했다.
사우디 대사관에 따르면 대사관 업무는 예전처럼 재개됐고 메카순례를 위한 비자는 순조롭게 발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예멘의 수도 사나에 있는 사우디 대사관의 업무공백은 메카순례를 위한 관광과 비즈니스 업무를 마비시킨 바 있다. 수천명의 예멘인들은 연례 메카순례 의식을 치르기 위해 사우디의 성지로 여행을 한다. 사우디 대사관의 업무공백 때문에 많은 예멘 학생들과 노동자들이 사우디에 입국할 수 없었다.
메카순례 관계자들은 사우디 대사관이 성지순례를 위해 비자발급을 기다리고 있는 예멘사람들에게 비자발급을 개시한 것을 확인했다. 이들은 “문제는 석달 전 고객들에게 발급된 비자가 기간이 만료됐다는 점이다. 사우디 대사관의 업무공백 때문에 기간이 만료된 비자는 500건이 넘는다”고 말했다.
예멘의 메카순례 관계자들은 사우디 대사관이 성지순례를 위해 기다리고 있는 예멘사람들을 위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사우디 대사관이?새로 유효한 비자를 발급해 달라고?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