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 “시리아에 태국 노동자 없습니다”
2012년 7월24일 <더 내이션> 😕“시리아에 태국 노동자 없습니다”
태국 노동부장관 23일 공식 확인
프라윗 키앙폰(Prawit Khiangphon) 태국 고용부 장관이 23일 “시리아에서 일하고 있는 태국 노동자는 없다”고 공식 확인했다고 태국 일간 <더 네이션(The Nation)>지가 같은 날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식당 노동자와 태국 마사지사 13명이 시리아에 취업해 출국이 허용됐지만, 몇 달 전 모두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최근 시리아 사태로 현지에서 사망한 태국인은 없다. 시리아 당국 자체가 몇 년 전부터 건물과 산업시설, 심지어 도시개발계획 자체가 없어져 해외 건설노동자들의 입국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는 바샤르 알 아싸드(Bashar al-Assad)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가 점차 폭력투쟁으로 고조되고 있다. 시리아의 상업적 산업적 중심지인 알레포(Aleppo)에서도 반정부 투쟁이 고조돼 불안이 극대화 되고 있다.
시리아에서는 최초 투쟁이 시작된 2011년 3월 이후 24일 현재까지 군경과 시위대, 시위 미참가 민간인 등을 모두 포함해 전국적으로 총 1만9000명 이상이 이번 반정부투쟁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상현 기자 coup4u@theasia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