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환란 날 어디로 가나?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어느 때에든지 하나님을 먼저 찾고 하나님을 우선순위 삼게 하소서
– 세상의 풍조와 우상 쫓기를 그치고 돌이켜 정결한 옷으로 바꿔 입게 하소서
2. 교회 공동체
– 시대가 어려울수록 하나님 안에서 소망을 품게 하시고 끝까지 인내하며 기도하게 하소서
– 가정이 교회되기를 힘쓰며 가정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은혜의 통로되도록 이끄소서
3. 나라와 열방
⁃ 하나님이 이 나라를 인도하여 주셨음을 믿고 복음으로 나라와 민족이 다시 세워지게 하소서
– 지혜와 분별력을 주셔서 당리당략과 사리사욕에 빠지지 않는 위정자와 지도자들 되게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열두 줄 묵상-
창세기 35:1-7, 다시 제단을 쌓으라
3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1. 연어는 바다에 살다가 산란기가 되면 자신이 태어난 하천으로 돌아와서 알을 낳습니다. 이를 모천회귀(母川回歸) 본능이라고 합니다.
2. 연어는 놀랍게도 수년 전에 자기가 태어났던 장소를 기억해냅니다. 지구의 자기장과 수온, 그리고 냄새를 통해 길을 탐색합니다.
3. 이 과정에서 연어는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하며 수많은 장애물을 극복합니다.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것입니다.
4. 강한 물살과 다양한 위험 속에서도, 연어는 목적지를 향한 여정을 멈추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천에 도착한 암수의 연어는 그곳에 알을 낳고 생을 마감합니다. 이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생명의 시작을 위한 희생인 것입니다.
5. 어쩌면 신앙인의 삶의 여정이 연어와 꼭 닮았습니다. 연어가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회귀하여 돌이키듯이, 신앙도 자신을 지으신 분께 회개하며 돌이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6. 오늘 말씀에서 야곱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벧엘로 돌아가 제단을 쌓았습니다. ‘벧엘’은 과거에 야곱이 환난 가운데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했던 곳입니다.
7. 마치 연어가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야곱도 영적인 모천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8. 야곱의 귀환은 단순한 장소의 이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의 여정이었습니다.
9. 야곱은 자기 집안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들을 정결케 하고, 이방 신상을 버리게 하며 하나님의 거룩함을 따르는 길을 준비했습니다.
10. ‘하나님의 집’인 벧엘에 도착한 야곱은 그곳에 제단을 쌓고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신앙의 첫 자리, 하나님과의 첫 사랑, 믿음의 초심을 회복했습니다.
11. 우리도 ‘벧엘’로 돌아가야 합니다. 세상의 급류에 휩쓸려 하나님과 멀어진 자리에서, 믿음으로 세상의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12. 여러분이 돌아가야 할 ‘벧엘’은 어디입니까? 하나님은 오늘 당신을 벧엘로 부르십니다. 신앙의 첫 자리, 하나님과의 첫 사랑을 회복하며 다시 제단을 쌓아야 합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1.8)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