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봉호 교수·황금영 순천종돈장 대표·노순호 동구밭 대표 ‘일가상’ 선정
재단법인 일가재단은 올해 일가상 수상자로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공로 부문), 황금영 순천종돈장 대표(농업 부문), 노순호 ㈜동구밭 대표(청년 부문)를 각각 선정했다.
황금영 대표는 1973년 돼지 6마리로 시작해 현재 1만3천두 규모의 순천종돈장을 일궜다.
노순호 대표는 2015년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기업 동구밭을 설립해 2022년 매출 130억원을 올리는 친환경 비누 생산 대표 기업으로 일궜다.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는 기독교윤리실천과 교회개혁운동 등을 제창, 실천해온 대표적인 지성으로 꼽힌다.
일가상은 가나안농군학교 설립자 일가(一家) 김용기(1909∼1988) 선생의 정신을 기려 1991년에 제정됐다.
시상식은 내달 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밀알학교 그레이스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