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청소년 창극아카데미 <청이가 돌아왔다>
2023 국립극장 청소년 창극아카데미 수료공연 <청이가 돌아왔다>이 11일 오후 3시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4월 8일 시작해 총 10주 과정으로 진행된 청소년 창극 수료생들이 참여한다.
한편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청소년 창극아카데미’는 판소리로 만드는 음악극인 ‘창극’의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한 국립극장의 대표 청소년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수강생은 창극의 창작 전반을 놀이처럼 배우며 직접 공연을 만들며 전통예술에 대한 흥미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다.
‘창극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한다. 판소리와 창극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인터뷰를 통해 30명 내외로 선발한다.
수업은 총 10주 과정으로, 지난 4월 8일 시작해 6월 11일 마무리된다. 국립극장은 창극의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3년 개설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으며 지금까지 2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강사진은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안숙선 명창을 필두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다. 국립창극단 단원이자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오민아씨가 판소리를, 극단 조각바람프로젝트 동인 송재영씨가 연극놀이, 서울문화재단 청소년 창의예술교육 무용 지도자 등을 역임한 박서인씨가 무용을 지도한다.
수료 공연의 연출과 대본은 청소년극 연출가 겸 ‘달과아이극단’ 상임 연출가 최여림씨가 맡고, 음악 감독은 가야금 연주자이자 창작연구소 오동나무해프닝 윤혜진 대표가 나선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