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아시아·8.17] 김대건 신부 서품(1845)·한국기자협회 창립(1964)·이란 첫 인공위성 발사(2008)·인도네시아 독립(1945)·강원룡 목사 별세(2006)
“번개는/천둥과 벼락을 동시에 데려온다./한 소절 거문고 줄이/쩡! 끊긴다./노래는 그렇게/소낙비처럼 새하얀 점멸의 순간을 타고/지상에 뛰어내린다./보아라! 땅을 차고 달리는/저 무수한/단절과 침묵의 발뒤꿈치들을,/제 몸을 부수며 절정을 넘기는/벼락 속의 번개 같은 손가락질들을,/어둠과 빛,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그리하여 마침내/그 모든 경계를 지우는 필경(畢竟)을./번개가 천둥을 데리고/지상에 내려와/벼락을 때려/생가지를 찢어놓듯이/사랑은/그렇게 왔다 간다. 노래여!/어떻게/내리는 소낙비를 다 잡아 거문고 위에 눕히겠느냐./삶이 그것들을/어찌 다 이기겠느냐.”-김용택 ‘畢竟’
8월 17일 오늘은 미국 뉴멕시코 주의 ‘서경보박사 기념일’(1979년 제정), 세계초대법왕인 일붕 서경보 스님은 세계최다박사학위 소유자/최다 저서 저술자로 기네스북에 오름
1845(조선 헌종11)년 오늘 한국 첫 번째 신부 김대건(안드레아) 서품(24세)
1883(조선 고종 20) 신식 인쇄소인 박남국 설치
1897(조선 고종 34) 광무 연호 시행
1901 한성전기주식회사 한양성 내 첫 전등 점등
1962 장면 총리 반혁명음모 관련 혐의로 불구속기소
1964 한국기자협회 발족
1975 국회의원 지낸 <사상계> 창립자 장준하 등산 중 의문의 추락사(2004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진상규명 불능 결정) 1962년 막사이사이상 받음 「사상계」 창간 『돌베개』
— 37년만인 2012.8.1 이장하며 이뤄진 유골 검시에서 유골 머리 뒤쪽에 지름 6cm의 함몰자국과 외부충격으로 보이는 균열 발견
1983 김철호 명성그룹 회장 탈세 및 업무상 횡령혐의 구속
1985 구병삼 고려대교수팀 국내최초로 냉동정액 인공 수정아기 출산 성공
1994 김대중 아태재단 이사장 남북정상회담 제안
— 클린턴 미국 대통령 중재로 워싱턴에서 정상회담 열 것을 제의
1995 민족경제론 주장한 진보경제학자 박현채 세상 떠남 『민족경제론』
2003 외국인 고용허가제 국회통과
2006 크리스찬 아카데미 창설한 강원룡 목사 세상 떠남
2007 해외기업(중국 3노드디지탈) 국내증시 최초 상장
2009 양용은 미국프로골프(PGA)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 꺾고 아시아 최초의 PGA 메이저대회 우승 “의상 컨셉은 백의민족이었죠.”-옷과 골프화가 모두 흰색인 데 대한 설명, 4라운드 선두인 타이거 우즈를 꺾은 건 양용은이 처음
2015 고현철 부산대 교수 총장직선제폐지 반대 등 민주주의 실현 요구하며 스스로 목숨 끊음
2016 정부 태영호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와 그 가족의 한국입국 공개
1807 미국 발명가 풀턴 허드슨 강에서 최초의 증기선 클라몬트호 시운전
1945 인도네시아 독립선언
1955 프랑스 화가 페르낭 레제 세상 떠남(74세) “자유와 영광의 날은 매일 지속되는 위험의 대가를 지불하고서야 얻어진다. 벌떡 일어나서 사회와 전쟁을 벌이는 상태에서만 생동감 있는 작품들이 구상되고 단련된다.”
1970 소련 우주선 베네라 7호 처음으로 금성 표면 착륙, 지구 이외의 행성 최초의 착륙
1979 소련의 두 여객기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충돌 사망 173명
1987 루돌프 헤스(93세) 나치 독일 부총통 베를린의 연합군교도소에서 스스로 목숨 끊음
1988 지아울 하크 파키스탄 대통령 비행기 폭발로 세상 떠남
1989 폴란드 동유럽 최초로 비공산당 정부 수립
1990 이라크 군 기지에 미국인들 억류
1998 러시아 외채지불유예(모라토리엄) 선언
1998 라틴 아메리카 증시 대폭락
1998 클린턴 미대통령 20대 여성 모니카 르윈스키 백악관 인턴과의 부적절한 관계 대국민 사과
1999 터키 이즈미트 진도7.8 강진 사망 실종 1만5천여 명 부상 3만여 명
2008 이란 첫 인공위성 오미드(Omid) 발사
2009 자메이카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9초 58 세계신
2015 타이 방콕 중심부의 에라완 사원에서 타이 사상 최악의 폭탄 테러 사망 22명 부상 120명
2017 스페인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 사망 14명 부상 100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