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연내 WTO 가입 기대
미국은 올해 말까지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려는 카자흐스탄의 노력을 지지했다고 신화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드미트리우스 마란티스 미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는 이날 아스타나 기자회견에서 “카자흐는 올해 말까지 WTO에 가입할 목표를 설정했다”면서 “미국은 이 목표를 추진하는 데 필요한 자원과 인력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WTO 가입은 세계 투자자들에게 카자흐가 비즈니스를 개방한다는 실질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면서 “카자흐는 국내에서 비즈니스를 촉진하는 무역 정책을 채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카자흐가 WTO에 가입하면 카자흐 제조업자들에게 다른 나라 시장에 접근하는데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월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WTO 가입 목표시기를 올해 말까지 잡았다. 카자흐 경제는 지난해 7.5% 성장했으며 개인당 국내총생산(GDP)은 1만1천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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