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당신의 음성에만 귀 기울이고 따르게 하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주님의 음성에만 귀 기울이고 따르게 하소서
– 하나님의 명령에 기쁘고 온전히 순종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이 나라를 고쳐주소서
– 바른 가치관이 세워진 다음 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빈곤국의 부정부패가 끊어지게 하소서
– 교회가 영적, 육적 구제를 균형 있게 힘쓰게 하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누가복음 9:51-62 “뒤를 돌아보지 말라”
62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1. 과거는 분명합니다. 더 이상 손쓸 수 없는 일들입니다. 미래는 불분명합니다. 그래서 불확실한 미래보다 확실한 과거에 집착하기 쉽습니다.
2. 과거를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람조차도 과거를 채색하는 요령을 터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억하고 싶은 대로 기억하는 것입니다.
3. 과거가 자랑스러운 사람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입만 열면 과거 이야기가 끝이 없는 사람들은 사실 더 내세울 게 없기 때문일지 모릅니다.
4. 신앙은 과거에 더 이상 매달리지 않는 태도와 결정입니다. 자랑스러워도 더 이상 자랑하지 않고 부끄러워도 더 이상 묶이지 않습니다.
5. 특히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그렇습니다. 지금까지의 관계가 앞으로의 관계를 규정하지 않습니다. 미래는 언제나 가변적 시간입니다.
6. 예수님의 부르심은 미래로의 초대입니다. 과거에 묶인 것을 단번에 풀어주시는 까닭은 미래를 향해 선뜻 나서라는 감동의 초대입니다.
7.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사실 그 어느 것도 보장된 삶이 아닙니다. 흔히 내가 꿈꾸어왔던 것들이 눈앞의 현실로 드러나는 그런 삶이 아닙니다.
8. 예수님을 따르고 싶다고 제 발로 찾아온 사람에게 말씀하십니다.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지만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9. 예수님이 부르시자 아버지 장례를 치르고 오겠다는 사람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죽은 자들로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복음을 전해라.”
10. 가족들과 작별할 시간을 달라는 사람에게도 말씀하십니다.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가 아니다.”
11. 과거를 단절하고 가야 할 미래는 한 길입니다. 죽으러 가는 길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취미생활이 아닙니다. 죽고 사는 길입니다.
12. 이 길은 뒤를 돌아보면서 바르게 따라갈 수가 없는 길입니다. 그만큼 다급하고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이 없어 죽음조차 불사하는 길입니다.
주님. 어떻게 주님을 따라가야 하는지 분명히 알고 가게 하소서. 주님은 우리의 데이트 상대가 아니라 신랑 되심을 잠시도 잊지 않도록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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