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십자가의 길, 선한 사마리아인의 길

“우리는 제사장과 레위인 사마리아인 중의 한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강도 만나 가진 것 다 빼앗기고 피 흘리며 죽어가던 자입니다”(본문 중에서) 그림은 ‘착한 사마리아인'(얀 위난츠 작)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온 힘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우리의 이웃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 지식에서 머무는 신앙을 벗어나 실천하며 살아내는 신앙이 되게 하옵소서

2. 나라와 민족
– 온라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공격과 범죄 행위가 끊어지게 하시고 성숙한 문화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 마음의 질병을 가진 이들을 고쳐주시고 우리의 이웃을 따뜻하게 품는 이 나라 되게 하옵소서

3. 교회와 선교
– 중국의 소수민족의 인권을 탄압이 멈춰지게 하시고 기독교 박해를 강화하는 흐름이 끊어지게 하옵소서
– 중국교회가 탄압에 굴하지 않고 믿음으로 이겨내며 선교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누가복음 10:25-42 “참된 이웃이 되는 길”
36-37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1. 잘 알려진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입니다. 이 얘기의 출발점은 영생에 관한 질문입니다. “내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2. 예수님은 답하지 않고 다시 묻습니다. “율법에 뭐라고 기록되었느냐?” 율법교사는 전문가입니다. 신명기와 레위기 말씀으로 답합니다.

3. “마음을 다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알고 있으면서 왜 물었습니까? 예수님을 시험했습니다. “네가 아는 대로 그렇게 행해라.”

4. 얘기가 싱거워지자 율법교사가 자랑 삼아 묻습니다. “이웃 사랑할 때 내 이웃은 누굽니까?” 내가 어떤 이웃을 사귀는지 아느냐는 투입니다.

5. 예수님의 답은 충격적입니다. 유대인 제사장과 레위인은 죽어가는 사람 버려두고 도망가듯 가고 경멸하는 사마리아인은 의롭게 행동합니다.

6. “제사장과 레위인, 사마리아인 셋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냐?” 율법교사는 사마리아를 입에 올리지 않습니다. “자비로운 자입니다.”

7. 유대인들의 이웃 범주에는 이방인과 사마리아인들이 포함된 적이 없습니다. 그들은 사귈만한 이웃과 교제하는 것을 지혜롭게 여깁니다.

8. 예수님은 도움이 절실한 사람에게 사랑을 베풂으로 이웃을 삼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웃의 범위를 확장해나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9. 우리는 제사장과 레위인 사마리아인 중의 한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강도 만나 가진 것 다 빼앗기고 피 흘리며 죽어가던 자입니다.

10. 모두 우리를 스쳐 지나갈 때 예수님이 아무 것도 바라지 않고 구해주셨습니다. 치유와 회복을 위해 모든 경비까지 다 부담해 주셨습니다.

11. 그 사랑으로 살아난 자들은 이제 강도 만난 또 다른 이웃을 사랑하는데 까다롭지 않습니다. 조건을 따지거나 보상을 바라지 않습니다.

12. 알고 보니 십자가의 길이 곧 선한 사마리아인의 길입니다. 생각해보니 제자도란 참된 이웃의 길입니다. 어려운 사람 이웃 되는 길입니다.

주님. 우리가 죽어갈 때 그냥 지나치지 않고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갚을 수 없는 사랑의 빚을 가까이 있는 강도 만난 자에게 갚겠습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2.7)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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